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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음성듣기를 변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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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4.06.17  14:4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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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음성듣기를 변호한다

 

-신자가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것은 지극히 당연하고 자연스러운 일이다-

 

오늘날에는 하나님의 음성을 들을 수 없다고 하는 사람은 성경의 진리 보다는 자신의 무경험이나 나쁜 경험으로 하나님의 사역을  오도하는 자들이다. 특히 일부 기독교 언론에서는 하나님이 주신 은사나 선물을 마치 무당이나 사이비 종교인들의 전유물인 것처럼 오도하고 있다.

얼마 전 모 기독교 인터넷 잡지에 기고한 글에서 이승구(합신대 교수)는 오늘날에도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사람을 이렇게 평가한다.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건전하고 바른 방식으로 성령님께 의존하며 순종해 가지 않고서 이상하고 기괴한 방향으로 나아가면서 자신들이 과연 하나님의 음성을 들었다고 하고 하나님께서 인도하시는 대로 살아 나간다고 주장하는 일이 있는 것을 안타깝게 여기게 된다.”

 

 

음성듣기를 변호하는 세계적인 학자들, 목회자들

 

필자가 보기에, 이승구는 물론 그가 인용한 신학자들은 모두 전형적인 기적중지론자들(cessesationists)이다. 필자는 이승구 본인은 물론 그가 인용한 학자들 못지 않게 학적 수월성을 이룬 탁월한 세계적인 신학자 중에서도 오늘날 하나님의 음성을 들을 수 있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사실을 밝혀주고 싶다.
 

-웨인 그루뎀(Wayne Grudem)

 

   
 

현재 미국 피닉스 신학대학원 교수이다.
그루뎀은  이 책에서 전형적인 기적종식론자인 리차드 개핀(Richard B. Gaffin, Jr)의 주장을 정면으로 반박한다).
 

 

-고든 피(Gordon Fee)

 

   
 

캐나다 리젠트 대학 교수이며 고린도전서의 세계적인 주석가이다.
그는, ‘은사자들이 성경 보다 경험을 앞세운다면 신학자들은 성경보다는 논리를 앞세우는 어리석음을 저지른다’고 주장한다.
 

 

-잭 디어(Jack Deere)

 

   
 

미국 달라스 신학교 구약학 박사 출신으로 은혜를 받은 후 성령의 초자연적 사역과 음성듣기를 변호한다.
 

 

-번 포이트리스(Vern Poythress)

 

   
 

미국 웨스트민스터 신학(Westminster Theological Seminar)의 신약학·성경해석학 교수이며 Th. M·Ph. D 코스 강의에서, “고전 14:1이 분명하게 기록하고 있는데 인간인 신학자들이 무슨 자격으로 오늘날에는 예언의 은사가 없어졌다고 주장하는가”라고 반박한다. 필자는 재학 시 이 코스를 두 번이나 청강했다.
 

 

-존 파이퍼(John Piper)

 

   
 

그는 일련의 강의에서 오늘날에도 음성듣기나 예언의 은사가 지속된다고 주장한다.

 


-마틴 로이드 존스(Martin Lloyd-Jones)

 

   
 

 

사도들도 기적을 행하고 음성을 들으면서 복음을 전했는데 오늘날 기적이나 에언이 사라졌다는 주장은 우리가 사도들 보다 더 잘났다는 ‘헛소리’(Nonsense)라고 잘라 말한다.

이처럼 세계적인 신학자나 목회자들 중에서도 음성듣기나 예언의 은사를 지지하는 사람들이 많다. 반대자들은 더 이상 과거 기적중지론에 젖은 개혁신학을 앵무새처럼 반복하지 말고, 적어도 위에 예시된 신학자들의 주장을 철저하게 점검한 후에 자신의 주장을 개진할 수 있기를 바란다.

오늘날 수많은 신자들이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것은 ‘기괴한 방법’이 아니라 ‘지극히 성경적이고 건전한 신앙생활 방식’이다. 필자는 하나님의 음성을 통해 너무나 많은 유익을 얻고 있다.

 


음성듣기나 예언의 은사를 반대하는 이유

 

그런데 왜 아직도 성경의 전문가라고 할 수 있는 신학자들이 가끔 엉뚱한 헛소리를 하는가?

 

-첫째, 일반적으로 공부만 신학자들이나 기적중지론에 젖은 목회자들은 하나님의 새로운 영적 사역에 둔감하거나 무지하거나 체험이 결핍되어 있다.

 

그러니 아직도 방언에 대한 이해도 빈약하고 ‘하나님의 음성이 바리톤이냐, 소프라노냐?’라는 엉뚱한 우문을 하고 있다.

또한 좋은 점이 많다는 사실은 잘 모르고 직·간접 경험을 통해 나쁜 사례만에만 익숙하다. 본인들이 직접 체험이 없기 때문에 마치 『교회가기 싫은 이유 77가지』처럼 주변적인 나쁜 것만 보고 비판한다.
 

 

-둘째, 그들이 인용하는 자료가 빈약하다.

 

영적이고 체험적인 현상을 증거하는 자료나 저서들이 엄청나게 많음에도 불구하고 무관심한 탓인지 나태한 탓인지 도무지 그런 것들을 보려고 노력하지 않는다.

자기들의 전통에서 인정하는 자들의 저서나 주장만 따른다. 그 결과 우물 안의 개구리가 되기 싶다.

 


-마지막으로, 성경적 근거가 빈약하다.

 

그들의 주장은 철저한 성경적 주석에 근거했다기 보다는 과거 조직신학자들의 신학적 입장을 답습하고 있다.

성경 내용은 변하지 않지만 성경에 대한 인간의 해석은 변한다는 사실을 그들은 잊고 있는 듯하다. 과거 유명한 어떤 신학자가 말했다고 해서 그들이 성경의 진리와 내용에 대해 다 잘 알고 있는 것은 아니다.

 

필자는 신학자이지만 치우치게 성경을 해석하거나 초월적이고 영적인 내용에 대해 무지한 자들-서철원, 김세윤, 이승구, 박영돈, 최병규, 김재성 등-을 너무나 많이 목격했다.  더군다나 철부지 수준의 정이철, 박형택, 정윤석 등의 글을 보고 있자면 측은한 생각마저 든다.

얼마나 기도 않고, 얼마나 신령한 은사를 사모하지 않았으면(고전 14:1) 자기 의로 저렇게까지 하나님의 성령의 사역을 대적하고 수많은 사람들을 구덩이로 인도하는 영적 소경이 되었을까! 그런데 아직도 한국에는 이런 철부지들과 한짝이 되어 열심히 성령을 소멸하는 자들이 많다는 사실이다.

 

물론 음성듣기나 예언과 같은 초자연적 은사에는 부작용도 따른다.
그러나 이것은 사용 방법과 분별의 문제이지 그 자체가 잘못된 것은 아니다. 죄 많은 인간 세상에서 완벽한 것은 없다. 예언이 틀리고 예언사역자가 말썽 부리기 때문에 부정하고 금지되어야 한다면 틀리게 성경을 해석하고 신학적으로 틀리게 설교하고, 또한 말썽 부리는 목사나 장로도 모두 제거되어야 하는가?
 


자동차 사고로 죽은 사람이 얼마나 많은가? 그러므로 안전한 자전거로 대체하자?
가스 사고로 죽은 사람이 너무나 많다. 그러므로 장작으로 대신하자? 
자동차나 가스의 유용성이 너무나 크기 때문에 이렇게 주장하는 바보는 없다.
해결책은 교통법규 잘 지키고 안전하게 운전하고 안전하게 사용하는 것이다.

 

음성듣기나 예언의 은사도 마찬가지다.
제대로 훈련 받지 않은 자들이 말썽을 부린다고해서 배척할 것이 아니라 사용법, 분별법을 잘 가르쳐서 제대로 안전하게 사용하게 해야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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