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피니언 > 구요한칼럼
[구요한칼럼(25)] 어설픈 ‘정교분리’가 나라와 교회를 망친다(3)- 전도명령과 문화명령, 영역주권론과 기독교인의 정치참여
구요한 발행인  |  lifech0675@gmail.com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8.04.18  17:37:13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네이버 구글 msn
   
 

[구요한칼럼(25]]

어설픈 ‘정교분리’가 나라와 교회를 망친다(3)

- 전도명령과 문화명령, 영역주권론과 기독교인의 정치참여 -

 

일부 기독교 극우파는 교회에서 ‘세상 이야기’ 하지 말고 목사는 ‘정치’ 관련 설교나 글을 쓰지말아야 한다고 주장한다. 이런 사람들은 하나님도 모르고 성경도 모르는 사람들이다.

 

다음 구절들을 보라. 하나님은 정치와 사회 문제에 엄청나게 많은 관심을 갖고 계신다.

 

“21. 신실하던 성읍이 어찌하여 창기가 되었는고 정의가 거기에 충만하였고 공의가 그 가운데에 거하였더니 이제는 살인자들뿐이로다
22. 네 은은 찌꺼기가 되었고 네 포도주에는 물이 섞였도다
23. 네 고관들은 패역하여 도둑과 짝하며 다 뇌물을 사랑하며 예물을 구하며 고아를 위하여 신원하지 아니하며 과부의 송사를 수리하지 아니하는도다
24. 그러므로 주 만군의 여호와 이스라엘의 전능자가 말씀하시되 슬프다 내가 장차 내 대적에게 보응하여 내 마음을 편하게 하겠고 내 원수에게 보복하리라”(사 1:21-24).

 

오직 정의를 물 같이, 공의를 마르지 않는 강 같이 흐르게 할지어다”(암 5:24).

 

“8. 가옥에 가옥을 이으며 전토에 전토를 더하여 빈 틈이 없도록 하고 이 땅 가운데에서 홀로 거주하려 하는 자들은 화 있을진저 9. 만군의 여호와께서 내 귀에 말씀하시되 정녕히 허다한 가옥이 황폐하리니 크고 아름다울지라도 거주할 자가 없을 것이며 10. 열흘 갈이 포도원에 겨우 포도주 한 바트가 나겠고 한 호멜의 종자를 뿌려도 간신히 한 에바가 나리라 하시도다”(사 5:8-10).

 

 

전도명령과 문화명령

 

신자는 영혼구원도 해야 하지만 사회구원도 해야 한다.

 

(전도명령)

마 28:19.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베풀고 20.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하시니라.

 

(문화명령)
창 1:28. 하나님이 그들에게 복을 주시며 하나님이 그들에게 이르시되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 땅을 정복하라, 바다의 물고기와 하늘의 새와 땅에 움직이는 모든 생물을 다스리라 하시니라.

 

 

기독교 우파는 전도명령은 잘 알지만 문화명령에는 소홀하다. 전도명령이 개인 구원이라면 문화명령은 사회구원이다. 리차드 니버가 말하는「그리스도와 문화」에서 신자의 문화관은 개혁적 문화관이다. 이 유형의 대표자는 어거스틴, 장 칼뱅, 요한 웨슬리 등이다. 신자는 이 세상에 살면서 비기독교적 문화와 가치관을 성경적 가치관으로 개혁할 책임이 있다.

 

그러기 위해서 신자는 세상의 소금과 빛이 되어야 한다. 신자는 세상의 소금이 되어 세상을 썩지 않게 해야 하지만 빛이 되어 세상의 어두움을 비추어서 드러내고 시정해야 한다. 신자는 침노하는 자가 되어 천국을 확장해 가야 한다.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게 해야 한다

 

“13. 너희는 세상의 소금이니 소금이 만일 그 맛을 잃으면 무엇으로 짜게 하리요 후에는 아무 쓸 데 없어 다만 밖에 버려져 사람에게 밟힐 뿐이니라
14. 너희는 세상의 빛이라 산 위에 있는 동네가 숨겨지지 못할 것이요
15. 사람이 등불을 켜서 말 아래에 두지 아니하고 등경 위에 두나니 이러므로 집 안 모든 사람에게 비치느니라
16. 이같이 너희 빛이 사람 앞에 비치게 하여 그들로 너희 착한 행실을 보고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라”(마 5:13-16).

 

“세례 요한의 때부터 지금까지 천국은 침노를 당하나니 침노하는 자는 빼앗느니라”(마 11:12)

 

나라가 임하시오며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마 6:10).

 

교회는 사람들을 불러모으는 것으로 그 사명을 다하는 것이 아니다. 신자들을 하나님의 사람으로 훈련시킨 후 다시 세상으로 파송하여 세상을 변화시켜야 한다. “뜻이 하늘에서 이룬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라는 기도를 이루는 것이 바로 기독문화운동이다.

 

 

통계에 의하면 초대교회는 불과 1%도 안 되는 기독교 인구를 가지고 당시 거대한 로마제국을 변화시켰다. 이타적 사랑의 그리스도 문화가 이기적이고 음란한 이교도 문화를 뒤엎어버린 것이다. 그것은 강력한 문화운동이었다.

 

월남이 패망할 때 0.5%밖에 안 되는 월남의 좌파는 소요와 선동을 통해 99.5%의 월남 사람들을 패망으로 인도했다. 남한에 북한 간첩이 5만 명이고 종북좌파는 그 보다 훨씬 많을 것이다. 지금 이들이 힘을 정권과 매스컴을 장악하여 우파를 흔들고 있다. 그런데도 교회는 잘못된 정교분리에 발목이 잡혀 침묵만 지키고 있어야 하는가?

 

한국 교회는 신자를 교회생활 잘하는 교인으로 만드는 데는 익숙하지만 가정생활 잘 하고 사회생활 잘하는 신자로 만드는 데는 소홀하고 실패했다. 목회자나 신자 중에서도 부부관계나 부모자녀 관계로 고통을 받는 사람들이 엄청나게 많다. 신자이면서 세상의 소금과 빛이 되기는커녕 세상의 부패와 어둠에 섞여 사는 사람들이 너무 많다.

 

 

바닷물은 3%의 소금으로 짜고 월남이 패망한 것은 0.5%의 월남 좌파 선동도 한 몫을 했다고 한다. 그런데 한국의 기독교인이 20%에 육박하지만 이중에서 진정한 기독교 우파가 5%만 되어도 종북좌파의 선동을 물리칠 수 있다.

 

 

이제 기독교 우파가 일어서야 한다.

성경에 기초한 분명한 가치관과 삶의 양식을 이 세상의 모든 문화적 방법으로 다양하게 표현하여 세상이 우리의 표현에 감동하고 동참하게 만드는 것, 그것이 바로 기독문화운동이자 기독사회운동이다.

 

 

이전 글에서 밝혔듯이 종교개혁 시조인 장 칼뱅, 감리교의 시조인 요한 웨슬리, 영국의 노예해방을 코칭한 존 뉴턴, 네델란드에서 국회의원과 수상을 역임한 아브라함 카이퍼는 진정한 문화개혁가이자 사회운동가이다.

 

 

그런데 한국의 기독교 우파들은 칼뱅이나 웨슬리의 후예라고 자처하면서도 칼뱅이나 웨슬리의 문화명령이나 사회성화에는 소홀하다. 기독교 좌파와 종북좌파는 정치와 사회에 적극 참여하고 사회는 물론 교회의 영역을 야금야금 침식해 가는데도 기독교 우파는 ‘정치와 사회 참여하지 말라’는 원론적 입장만 주장하고 있다.

 

 

한국과 교회의 난국을 맞이하여 기독교 우파는 신학을 재정비 하고 종북좌파와 신마르크스주의자에게 빼앗긴 세상과 문화를 회복해야 한다. 그 방법은 말씀 선포와 기도는 물론 필요하면 적극적인 사회 참여도 해야 한다.

 

 

아브라함 카이퍼의 영역주권론
 

“그리스도가 주인이 아닌 영역은 없다.”

“삶의 모든 영역에서 하나님께 영광을”

 

유명한 3대 개혁신학자 중의 한 명이자 목사, 네델란드의 국회의원과 수상을 역임한 아브라함 카이퍼는 이런 주장을 하면서 이 세상을 거룩과 세속으로 이원화시켜서 세상에서 도피하려는 은둔주의나 도피주의는 비성경적이라고 비판한다.

 

카이퍼가 주장한 영역주권론(sphere sovereignty)은 무엇인가?
하나님은 인간을 자신을 대리할 세상 통치자로 삼으셨다. 이를 위해 인간 사회에는 각기 독특한 기능과 역할을 하는 각종 단체 및 제도 즉 국가, 교회, 학교, 가정 등이 존재한다. 이러한 제도와 단체는 하나님 안에서 고유한 독립성과 더불어 긴밀한 유기성을 가지고 있으며, 모두 그리스도의 직접적 주관 하에 있기 때문에 어느 한 단체나 제도가 다른 것을 예속하거나 지배할 수 없다는 내용이다.

 

중세 시대에는 교회가 세상 권력을 지배하거나 세상 권력이 교회를 지배하여 양자 간에는 끊임없는 충돌과 반목이 야기되었다. 그래서 아브라함 카이퍼는 ‘영역주권론’이라는 말을 통해 교회와 세상 권력은 서로 지배하고 예속하는 관계가 아니라 서로의 독자성을 유지하면서 동시에 건설적으로 견제하고 비판하여 하나님 나라 건설에 이바지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각 영역들은 독립성을 유지하되 다른 한편으로는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서로의 결손과 부족을 보완하며 비판과 협력을 통해 공의와 사랑이 넘치는 사회를 건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리스도인의 3단계 성숙

 

1887년 8월 카이퍼는 반혁명당 총재로 선출되어 전당대회에서 그리스도인의 삶의 3단계에 대해 말했다.

 

첫째 단계는, 사람이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마음의 회심과 더불어 시작하는 단계다. 이 단계는 미숙한 시기로서 하나님의 자녀는 여전히 세상의 속됨에 쉽게 말려든다.

 

둘째 단계에서, 그리스도인은 주님에게 보다 더 전적으로 의존하기 위해서 세상적인 문제들을 외면한다. 이러한 단계로 향하고 있는 많은 신자들은 잘못된 신비주의에 빠지게 된다고 카이퍼는 강조한다.

 

보다 더 성숙한 세 번째 단계에서, 그리스도인들은 옷 입는 것이나 일하는 것은 물론 모든 것이 주님으로부터 말미암았고 삶의 모든 영역에서 하나님이 영광을 받으셔야만 한다는 사실을 깨닫는다고 한다. 신자 각자는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그의 재능을 책임감 있게 사용하도록 부르심을 받았기 때문이다.

 

둘째 단계에 머물러 있는 많은 그리스도인들은 정치는 타락한 것이고 불경건한 것이므로 거부해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고 카이퍼는 지적한다. 이런 신자들은 그들의 합법적인 책무를 사탄의 지배와 회개치 않는 사람들에게 넘겨주는 셈이다.

 

셋째 단계로 나아간 균형잡힌 신자는 개인의 영혼뿐만 아니라 나라와 민족도 주님께 속해 있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이러한 신자는 정치의 영역에서조차 만왕의 왕이신 하나님께 감사함으로 헌신한다. 카이퍼의 위대한 공헌은 개인 문제나 정치 문제에 대한 종교적 방향성을 신자들에게 제공한 점이다.

 

 

일반 은총의 대행자로서 정부는 교회의 어떠한 신조도 공개적으로 지지해서는 안되며 이단에 대한 공적인 처벌을 강요해서도 안 된다. 국가의 직무는 개인과 단체를 위하여 공의를 세우는 것이다. 그리고 비공식적인 제도적인 장치 안에서 종교적인 다원주의를 인정하는 것이다.

 

모든 다른 사회 단체뿐만 아니라 신자들도 자신들의 입장을 표명할 수 있는 권리를 가질 수 있고 국민의 삶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단체를 조직할 수 있는 권리를 가질 수 있다. 그리스도인의 실천은 교회에 의해서 수행되는 것이 아니라 특별한 문제들을 다루기 위하여 조직되어진 여러 가지 형태의 기독교 시민 단체들에 의하여 수행되어져야 한다고 카이퍼는 주장한다.

 

 

카이퍼는 제도적인 교회가 국가의 정치에 직접 참여해서는 안되고 다만 간접적으로 영향력을 행사하고 국가를 후원해야 한다고 말한다. 카이퍼는 국가나 세상의 기관이 복음과 하나님 나라에 대항할 때 그것을 탈 은총(dis-grace)의 기관이라고 주장한다.

 

 

그렇다면 한국 교회가 나라의 위기 앞에서 3·1운동 당시 정치적 독립만세 운동에 참여한 사건은 어떻게 평가될 수 있을까? 제도적 교회는 항상 국가에 순복하는 태도를 보여야 하나?

 

 

카이퍼는 국가가 사회의 악을 억제하는 하나님의 일반은총의 도구라는 측면을 강조했지만 그 반대의 경우는 생각하지 못한 것 같다. 오히려 국가가 독재를 행하면서 하나님의 일반은총을 억제하고 죄를 권장하는 경우를 우리는 역사를 통해 수없이 보았기 때문이다.

 

 

교회는 정치에 어느 정도 참여해야 하나?

 


계시록 13장에 등장하는 짐승 같은 독재 정부나 신마르크스주의 사상을 법제화 하려는 사악한 정부에 대해서도 우리는 항상 간접적 참여만 해야 할까? 영역주권론은 또한 자칫 잘못하면 기독교 좌파들처럼 전도명령은 소홀히 하고 문화명령을 더 강조하고 우선시하는 오류를 범하기 쉽다.

 

한편, 조금 후에 다룰 시민불복종 운동과 기독교 우파운동은 카이퍼의 현실 정치참여 방법의 단점을 보완해 준다고 할 수 있다.

 

 

간접 참여론과 직접 참여론

 

기독교인의 정치 참여에 대해 간접 참여론과 직접 참여론의 두 가지가 있다.

 

존 베네트(John C. Bennett)는 교회가 사회와 국가에 영향을 미치는 방법 즉 교회의 정치참여는 교인들을 통하여 간접적 방법으로 영향력을 발휘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가. 교회가 그 공동체의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전 분야에 걸쳐 일어나고 있는 상황이 성경의 가르침과 합당한가를 관찰하고 잘하고 있을 때는 조용하게 기도로 후원하고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교인들을 통하여 가치관 도덕 윤리, 정신력 등에 영향을 미친다.

나. 교회가 정치적 목적 없이 객관적으로 교회의 정상적인 활동을 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간접적인 방법으로 정치에 영향을 미친다.

다. 교회가 교인들에게 현 시점에 발생한 문제에 대하여 성경적, 신학적

의미를 교육하여 교인들로 하여금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게 한다.

라. 국가가 폭력을 행사하거나 불의한 일을 저지를 경우,직접 나서서 대응하지 않도록 하고 간접적으로 영향력을 미치도록 노력해야 한다.

 



한편, 윌리엄 브라운(William A. Rrown)은 교회가 직접적으로 정치 영역에 영향력을 행사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가. 국가의 행정이나 제안된 정책에 관하여 교회의 입장이나 주장을 공식적으로 발표한다.

나. 좀 더 적극적인 방법으로는 특별한 법률 제안이나 어떤 개인을 법적으로 지원하는 것이다.

다. 제안된 법률을 후원하는 사람 또는 지지자를 위하여 비공식적인 방법으로 모임을 갖거나 직접 후원한다.

라. 국가가 폭력을 쓰거나 불의한 일을 자행할 경우 교회는 분연히 일어나 직접적으로 정치에 참여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이처럼, 교회의 정치참여는 간접적 방법이 있을 수도 있고 직접적 방법이 있을 수 있다. 가장 보편적인 방법은 교회는 교인들로 하여금 정치에 적극 참여하도록 권유하는 것이다. 교회의 직접적 정치 참여는 특별한 경우가 아닌 경우에는 특별한 경우가 아닐 경우는 신중히 고려하는 것이 좋다. 문제를 해결할 시간이 없는 중요한 사안의 경우는 직·간접적인 참여 방법을 활용할 수도 있으나 교회가 직접 일선에 나서는 일은 가능하면 자제하는 것이 좋다.

 

 

기독교 정당 설립이 성경적인가?

 

2004 년 한국 기독당이 창당될 무렵 CBS 저널이 개신교 목회자 200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전화 설문 조사에서 63%가 기독교 정당 창당은 정치적 논란에 휘말려 교회가 상처를 입을 것이라고 보도하였고 (2004. 2. 5 동아 뉴스 참조) 같은 시기에 한 인터넷 조사에서 기독교 정당의 필요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가 아래와 같이 보도되었다.

 

• 신앙과 정치는 별개의 영역이다. 16.7%
• 각 정당의 기독교인이 각 당내에서 역할을 하면 된다. 50.0%
• 하나님의 뜻에 합한 기독 정당이 필요하다. 30.6%
• 기독교의 권익을 대변할 기독 정당이 필요하다. 2.8%

 

한국의 기독교 우파 교단에서 적극적으로 정치에 참여하고 있는 흐름에 대한 분석도 필요하다. 구체적으로 기독교 정당을 세우는가 하면 기독교 정치 리더들을 양성하기 위한 기관도 생기고 적극적인 NGO운동을 벌인다. 최근에 일어나고 있는 기독교 우파 교단의 정치 참여에 대해 우리는 어떠한 평가를 해야 할까?

 

네덜란드의 기독교 정치인인 하웃즈바르트는 기독교 정당을 시작하려 할 때 고려해야 할 상황적 요인 4가지를 다음과 같이 제시한다.

 

가. 그리스도인이 소수인 경우 이미 활동하고 있는 비기독교적 큰 정당으로부터 그리스도인들이 이탈해 버리면 그리스도인들이 이 정당에 미칠 수 있는 영향력을 상실하고 고립될 수 있다.

나. 현존하는 비기독교 정당들이 그리스도인들의 신념을 발전시킬 수 있는 여지를 주는 나라에서는 기독교 정당이 반드시 필요한 것이 아니다.

다. 기독교 정당의 지도자들이 정치적 전문성과 살아있는 신앙을 동시에 갖추지 못하고 있다면 기독교 정당 설립과 유지가 오히려 무책임하다.

라. 자신의 정치행위의 구체적인 내용을 기독교적이라는 이름을 붙인다는 사실만으로 무조건 기독교적 정치를 한다고 생각해서는 안 된다고 했다.

 

(계속)

 

[관련기사]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실시간인기기사
회사소개만드는 사람들광고문의후원안내회원자유게시판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1110 Nuuanu Ave, Honolulu, HI 96817 USA  |  대표 구요한  |  청소년보호책임자 구요한
Mail to: gloriatimes77@gmail.com
Copyright © 2018 글로리아타임스.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