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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국의삶 16] 시험과 유혹-시험
구요한 목사 • 서은혜 목사  |  jk054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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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1.02  20:0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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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본문 :

약 1:12-15
12. 시험(trial)을 참는 자는 복이 있나니 이는 시련을 견디어 낸 자가 주께서 자기를 사랑하는 자들에게 약속하신 생명의 면류관을 얻을 것이기 때문이라
13. 사람이 시험(temptation)을 받을 때에 내가 하나님께 시험(temptation)을 받는다 하지 말지니 하나님은 악에게 시험(temptation)을 받지도 아니하시고 친히 아무도 시험(temptation)하지 아니하시느니라
14. 오직 각 사람이 시험(temptation)을 받는 것은 자기 욕심에 끌려 미혹됨이니
15. 욕심이 잉태한즉 죄를 낳고 죄가 장성한즉 사망을 낳느니라

 

신자가 이 세상에서 사는 동안 죄가 없는 완전한 생활은 할 수 없다. 신자 속에 아직 죄성이 남아있고(롬 7:20), 이 죄를 타고 마귀가 아직도 우는 사자와 같이 삼킬 자를 찾고 있기 때문이다(벧전 5:8-9).

 

롬 7:20-23
20. 만일 내가 원하지 아니하는 그것을 하면 이를 행하는 자는 내가 아니요 내 속에 거하는 죄니라
21. 그러므로 내가 한 법을 깨달았노니 곧 선을 행하기 원하는 나에게 악이 함께 있는 것이로다
22. 내 속사람으로는 하나님의 법을 즐거워하되 23. 내 지체 속에서 한 다른 법이 내 마음의 법과 싸워 내 지체 속에 있는 죄의 법으로 나를 사로잡는 것을 보는도다

요일 3:8 죄를 짓는 자는 마귀에게 속하나니~

벧전 5:8-9
8. 근신하라 깨어라 너희 대적 마귀가 우는 사자 같이 두루 다니며 삼킬 자를 찾나니
9. 너희는 믿음을 굳건하게 하여 그를 대적하라

 

성경이 말하는 ‘시험’은 무엇인가?

 

위의 야고보서 1장 12-15에 보면 시험, 유혹이란 단어가 나온다.
그러나 이 단어의 헬라어 원어를 보면 모두 동일하다. 문장에 따라 명사형(페이라스모스)과 동사형(페이라조)을 사용했을 뿐 헬라어 원어는 모두 동일하다. 괄호 안의 영어는 NIV인데 NIV는 동일한 헬라어라도 문맥에 따라 어떤 경우는 시험으로 다른 경우에는 유혹으로 번역한 것 같다.

 

그렇다면 시험과 유혹은 모두 하나님으로부터 나온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하나님은 신자의 믿음을 직접 시험(test)하시기도 하고 마귀를 통해 유혹(tempt)하도록 허락하시기도 한다.

 
 

왜 하나님은 우리를 시험하시는가?

 

첫째, 우리를 온전하고 구비하기 위함이다

 

약 1:2-4.
2. 내 형제들아 너희가 여러 가지 시험을 당하거든 온전히 기쁘게 여기라
3. 이는 너희 믿음의 시련이 인내를 만들어 내는 줄 너희가 앎이라
4. 인내를 온전히 이루라 이는 너희로 온전하고 구비하여 조금도 부족함이 없게 하려 함이라

 

‘온전하고 구비한다’는 말은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에 이르는 성숙을 말한다.

 

엡 4:13-14
13. 우리가 다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것과 아는 일에 하나가 되어 온전한 사람을 이루어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이 충만한 데까지 이르리니
14. 이는 우리가 이제부터 어린 아이가 되지 아니하여 사람의 속임수와 간사한 유혹에 빠져 온갖 교훈의 풍조에 밀려 요동하지 않게 하려 함이라

 

 

학생은 시험 치기 전까지 자신의 실력을 모르듯, 신자도 시험을 당하기 전까지 자신의 믿음이 어느 수준인 줄 잘 모른다.

 

예수님의 수제자인 베드로는 예수님이 가시는 곳이라면 죽음인들 아끼지 않겠다고 큰 소리쳤지만 막상 예수님이 잡히시자 예수님의 면전에서 3번이나 ‘그를 모른다’고 부인할 정도로 연약한 믿음을 보였다(마 26:69-75).

 

당신의 경우는 어떠한가? 시험을 인내로 잘 이겨내었는가?

 



둘째, 믿음을 정화시키기 위해서다

 

벧전 1:6-7
6. 그러므로 너희가 이제 여러 가지 시험으로 말미암아 잠깐 근심하게 되지 않을 수 없으나 오히려 크게 기뻐하는도다
7. 너희 믿음의 확실함은 불로 연단하여도 없어질 금보다 더 귀하여 예수 그리스도께서 나타나실 때에 칭찬과 영광과 존귀를 얻게 할 것이니라

 


하나님은 병들어 죽게 된 히스기야 왕의 간구를 듣고 수명을 연장하셨지만(사 38:1-9), 히스기야 왕은 자신의 교만을 시험하는 하나님의 시험에는 떨어졌다. 바벨론 왕이 히스기야 왕의 쾌차를 위로하기 위해 사신들을 보냈을 때, 히스기야 왕은 사신들에게 쓸데 없이 왕궁의 재물을 자랑하며 보이다가 나중에 모든 재물이 수탈 당하는 수모를 당했다(사 39장).

 

당신의 경우는 어떠한가? 믿음의 정화 과정을 거친 적이 있는가?

 

 

마지막으로, 믿음이 진짜인가를 시험하신다

 

약 2:14, 26
14. 내 형제들아 만일 사람이 믿음이 있노라 하고 행함이 없으면 무슨 유익이 있으리요 그 믿음이 능히 자기를 구원하겠느냐
……………………………….
21. 우리 조상 아브라함이 그 아들 이삭을 제단에 바칠 때에 행함으로 의롭다 하심을 받은 것이 아니냐 22. 네가 보거니와 믿음이 그의 행함과 함께 일하고 행함으로 믿음이 온전하게 되었느니라
26. 영혼 없는 몸이 죽은 것 같이 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은 것이니라

 

행함의 시험을 통해 믿음의 정도와 진정성이 드러난다.

하나님은 아브라함이 100세에 얻은 독자 이삭을 희생 제물로 바치는 시험을 통과하게 하셨다.

 

창 22:12. 사자가 이르시되 그 아이에게 네 손을 대지 말라 그에게 아무 일도 하지 말라 네(아브라함)가 네 아들(이삭) 네 독자까지도 내게 아끼지 아니하였으니 내가 이제야 네가 하나님을 경외하는 줄을 아노라

약 2:21-22.
21. 우리 조상 아브라함이 그 아들 이삭을 제단에 바칠 때에 행함으로 의롭다 하심을 받은 것이 아니냐 22. 네가 보거니와 믿음이 그의 행함과 함께 일하고 행함으로 믿음이 온전하게 되었느니라

 

당신의 경우는 어떠한가? 믿음의 시험을 통과한 적이 있는가?

 

 

 

하나님은 신자를 어떻게 시험하시는가?

 

삼상 15:22-23
22. 사무엘이 이르되 여호와께서 번제와 다른 제사를 그의 목소리를 청종하는 것을 좋아하심 같이 좋아하시겠나이까 순종이 제사보다 낫고 듣는 것이 숫양의 기름보다 나으니
23. 이는 거역하는 것은 점치는 죄와 같고 완고한 것은 사신 우상에게 절하는 죄와 같음이라 왕이 여호와의 말씀을 버렸으므로 여호와께서도 왕을 버려 왕이 되지 못하게 하셨나이다

 

약 2:14, 26
14. 내 형제들아 만일 사람이 믿음이 있노라 하고 행함이 없으면 무슨 유익이 있으리요 그 믿음이 능히 자기를 구원하겠느냐
26. 영혼 없는 몸이 죽은 것 같이 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은 것이니라

 

히 11:6 믿음이 없이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지 못하나니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는 반드시 그가 계신 것과 또한 그가 자기를 찾는 자들에게 상 주시는 이심을 믿어야 할지니라

 

하나님은 여러 가지 방법으로 신자의 믿음을 시험(test)하신다.

시험에 합격하면 약속의 성취나 축복 및 새로운 약속을 주시지만 시험에 떨어지면 바로 탈락되거나 재수나 삼수를 해야 하는 경우도 있다.

 

출애굽한 이스라엘 백성들은 가나안 땅을 정복하라는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하여 광야에서 40년 동안 모두 죽어갔다. 대신 그들이 염려한 출애굽 2세대들이 여호수아의 지도로 가나안 땅을 정복했다.

 

사울 왕도 하나님의 명령을 거듭 불순종하여 마침내 왕위를 빼앗겼다. 요나는 적국인 니느웨 백성에게 복음을 전하라는 하나님의 명령에 불순종하여 도망쳤다가 고래의 뱃속에 들어간 후 철저히 회개한 후 건짐을 받고 복음을 전했더니 큰 회개의 역사가 일어났다.

 

하나님의 시험에 합격하면 복을 받고 불합격하면 심판(재앙)을 받는다.

 

 

하나님이 신자를 시험하시는 방법을 성경을 통해 살펴보자.

 

첫째, 가장 귀한 것을 바치는 믿음-아브라함의 시험(창 22:1-22).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100세에 얻은 ‘이삭’,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늦둥이 이삭을 희생 제물로 바치라고 하셨다.

 

창 22:1-2
1. 그 일 후에 하나님이 아브라함을 시험하시려고 그를 부르시되 아브라함아 하시니 그가 이르되 내가 여기 있나이다 2.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네 아들 네 사랑하는 독자 이삭을 데리고 모리아 땅으로 가서 내가 네게 일러 준 한 산 거기서 그를 번제로 드리라

 

“어떻게 얻은 귀한 아들인데 제물로 바치라니. 차라리 나를 바치라고 하시지 그 어린 것, 내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그 귀한 것을 바치라고 하시다니.”

 

아마 대부분의 신자들은 “이런 하나님 못 믿겠다”면서 실족하고 말 것이다. 당신의 ‘이삭’은 무엇인가? 돈? 명예? 자녀? 배우자? 사역? 하나님은 언젠가 그것을 바치라고 하실 것이다.

 

하나님 아닌 모든 것에 대한 욕망과 집착이 끊어지면 이렇게 할 수 있다.
아브라함처럼 순종하여 칭찬 받은 사람이 될 것인가, 부자 청년처럼 불순종하는 사람이 될 것인가(마 19:21-22).

 

당신의 경우는 어떠한가?

 

 

 

둘째, ‘체면 불구의 믿음’-나아만의 시험(왕하 5:9-14; 마 15:26-27; 신 8:2-3 등 참조).

 

아람의 군대 장관 나아만은 문둥병을 치유하기 위해 수많은 병거와 말들과 재물을 갖고 선지자 엘리사를 찾아 갔다. 그는 당연히 엘리사가 멀리서 환대하고 극진히 치유해 줄 줄 알았다. 그러나 엘리사는 얼굴도 내밀지 않고 사환을 보내어, 저기 요단강에 가서 일곱 번 목욕하라고 했다.

 

체면에 걸맞지 않는 푸대접을 받은 나아만은 자존심이 발동하여 그냥 돌아가려고 했다. 그러나 지혜 있는 여종의 말을 듣고 순종한 결과 문둥병이 어린 아이 피부처럼 즉각적으로 회복되는 치유를 경험했다.

 

가나안 여인은 심하게 귀신 들린 자기 딸을 치유하기 위해 예수님으로부터 ‘개’라는 소리를 들어도 믿음을 버리지 않고 오히려 담대하게 받아들인 결과, 예수님으로부터 칭찬을 받고 딸도 치유 받았다(마 15:26-27).

 

필자가 아는 어떤 집사님은, 하나님이 자기에게 이런 순종 시험을 치르게 하셨을 때 너무나 기가 막혀서 순종하지 못했다고 한다. 그러나 하나님은 때로는 우리가 생각하기에 기가 막힌 방법을 통해 우리의 겸손과 순종을 시험하신다.

 

당신의 경우는 어떠한가?

 

 

 

셋째, 즉각적인 순종-베드로 및 제자들의 믿음(마 4:19-20).

 

예수님이 부르셨을 때 제자들은 자기들의 생업을 그만 두고 ‘즉각’ 순종했다. 앞 뒤를 가리거나, 새로운 밭을 산 핑계, 금방 결혼한 핑계를 대지 않았다.

 

그렇다고 해서 하나님의 뜻을 제대로 분별하지 않고 내 기분, 내 생각으로 “믿습니다”라면서 금방 모든 것을 팽개치라는 말이 아니다. 그것이 하나님의 뜻임이 확인되었을 때 이 핑계 저 핑계 대지 말고 과감하게 결단하라는

 

많은 사람들이, 은혜 받고 감동 받았을 때는 이런 다짐과 저런 결심을 하지만 막상 현실에 부딪치면 이런 핑계 저런 구실로 하나님의 뜻에 물을 타고 자기 편한 대로 하기 쉽다. 이런 경향을 경계하는 것이다.

 

 

이런 경우 행동을 미루거나 이 사람 저 사람의 의견을 구하여 순종하지 않을 구실을 마련하면, 재앙이 임하거나 마음을 시험하여 마침내 복 주시려는 하나님의 뜻을 버릴 수도 있다.

 

신 8:16. 네 열조도 알지 못하던 만나를 광야에서 네게 먹이셨나니 이는 다 너를 낮추시며 너를 시험하사 마침내 네게 복을 주려 하심이었느니라.

 

당신의 경우는 어떠한가?

 

 

 

 

넷째, 백절불굴의 믿음-바울의 순종(고후 1:22 이하; 행 16:25; 14:19 등).

 

사도 바울은 복음을 전하다가 죽음의 위협과 수많은 매질과 핍박과 고통을 당했지만 위축되기는커녕 오히려 칠전팔기의 오뚝이처럼 일어나서 더욱 복음 전파에 매진했다.

 

우리는 과연 이런 저돌적인 믿음을 갖고 있는가?
주님의 일을 하다가 조금만 힘들고, 핍박이 오고, 환경이 악화되면, 의심하고 회의하고 원망하지 않는가.

 

그럼에도 불구하고 바울은 자기 자랑을 하기 보다는 자기가 가진 세상적인 좋은 배경과 학력을 모두 배설물로 여겼고(빌 3:8-9), 자기의 강함보다는 약한 것을 자랑했다(고후 12:9-10).

 

또한 신앙 생활 할수록 ‘나는 이만하면 신앙 생활 잘 한다’고 자족하고 교만한 것이 아니라 ‘나는 죄인 중의 괴수’라고 고백했고(딤전 1:15), 모든 것을 하나님의 은혜로 여기고 감사했다(고전 15:10).

 

당신의 경우는 어떠한가?

 

 

 

 

다섯째, 싫은 것도 하는 믿음-이사야와 같은 선지자의 순종(사 20:3; 렘 등).

 

당신은 혹시 ‘하나님의 뜻이 마음에 들면 순종하고 그렇지 않으면 순종하지 않는 것이 아닌가.’ 하나님은 이사야에게 삼 년 동안 벗은 몸과 벗은 발로 행하여 애굽과 구스에 대하여 예표와 기적이 되게 하셨다(사 20:3).

 

선지자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전함은 물론 희한한 ‘행위’로도 전했다. 이것을 ‘행동을 통한 비유’(acted parable) 또는 ‘상징적 행위’(symbolic acts)이라고 부른다. 백성들의 죄악상과 그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을 ‘행위’로 전하게 하신다. 그 행위는 사람이 보기에는 수치스럽고 욕된 것들도 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의 영적 간음 상태를 경고하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을 사랑하시는 하나님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선지자 호세아에게 음녀인 고멜과 결혼하게 하셨다(호 1:2), 예레미야는 목에 줄과 멍에를 만들어 매고 거리를 다니면서 임박한 바벨론의 포로를 경고했다(렘 27-28장, 특히 27:2).

 

하나님은 가끔 우리에게도 이런 시험을 요구하신다. 점잖은 체면을 왕창 깎으시는 순종 시험을 요구하신다. 어떤 사람에게는 땅에 엉금엉금 기어다니면서 “나는 더러운 X”이라고 자백하게도 하신다.

 

때로는 본인만 알게, 때로는 공적으로 드러내는 방법으로, 하나님은 우리의 자존심을 깎아 내리시고 상식을 뒤흔드는 이런 순종 훈련도 하게 하신다. 그렇게 함으로써 우리의 그 잘난 교만과 자존심을 깨고 하나님만을 의지하게 만드신다.

 

당신의 경우는 어떠한가?

 

 

 

여섯째,  환난의 때에도 하나님의 뜻대로 사는 믿음-요셉의 순종(창 39장).

 

객지에서 홀로 사는 잘 생긴 20대의 정력 왕성한 청년 요셉은 주인 마님의 성적 유혹을 물리쳤다. 이런 형편의 요셉이 성적 유혹에 빠지지 않는 것이 오히려 이상하지 않을까? 더군다나 그는 집에서 멀리 떨어진 객지에서 미래가 보이지 않는 노예 생활을 하는 신분이 아닌가? 대부분의 사람이라면 자포자기 하여 쉽게 이런 유혹에 자신을 맡겼을 것이다.

 

그러나 요셉은 노예 생활 중에서도 하나님이 그와 함께 하심을 알았고 불륜을 저지르는 것이 하나님 앞의 큰 죄임을 알았다.

 

창 39:9. 이 집에는 나보다 큰 이가 없으며 주인이 아무것도 내게 금하지 아니하였어도 금한 것은 당신뿐이니 당신은 그의 아내임이라 그런즉 내가 어찌 이 큰 악을 행하여 하나님께 죄를 지으리이까?

 

요셉은 그것이 사람은 물론 하나님에 대한 큰 죄임을 알고 거부했다. 우리가 신앙 생활을 하다가 내 뜻대로 되지 않고 시험과 환란의 날이 지속되면 자포자기하여 세상의 유혹이나 죄악에 쉽게 자신을 던지기 쉽다. 그러나 우리는 이런 시험의 때에 오히려 강한 믿음이 필요하다. 하나님은 그러한 때에 우리가 어떻게 행동하는가를 불꽃 같은 눈동자로 지켜보실 것이다.

 

이런 순종은 ‘늘 하나님과 동행하면서 신전 의식(코람 데오)이 있을 때 가능하다. 애굽 왕의 경호대장인 보디발 집의 가정 총무인 요셉은 마음만 먹었다면  집요하게 추파를 던지는 보디발의 아내와 불륜의 정을 쉽게 나누었을 것이다.
 

성적인 유혹만이 아니다. , 명예, 권력에 대한 유혹이 은밀하게 다가올 때 물리칠 만한 믿음을 미리 연단해 놓지 않으면 시험의 때에 쉽게 무너질 수 있다.

 

당신의 경우는 어떠한가?

 

 

 

일곱째, 그리 아니 하실지라도의 순종-다니엘 3 친구의 순종(단 3장).

 

당신은 혹시 ‘복 주시고 응답해 주시면 순종하고 그렇지 않으면 불순종하지 않는가.’

바벨론의 느부갓네살 왕은 금으로 만든 신상에 절하지 않은 다니엘의 친구 셋을 극렬히 타는 풀무에 넣어 태워 죽이려고 했다. 그러나 왕은 그들을 아꼈기 때문에 앞으로 신상에 절을 하면 용서해주겠다고 했다.

 

그러나 이들은 비록 왕이 우리를 풀무에 넣더라도 하나님이 우리를 건지실 것이요 그리 아니 하실찌라도 우상에게는 절하지 않겠다고 담대하게 선언했다.

 

단 3:17-18
17. 왕이여 우리가 섬기는 하나님이 계시다면 우리를 맹렬히 타는 풀무불 가운데에서 능히 건져내시겠고 왕의 손에서도 건져내시리이다
18. 그렇게 하지 아니하실지라도 왕이여 우리가 왕의 신들을 섬기지도 아니하고 왕이 세우신 금 신상에게 절하지도 아니할 줄을 아옵소서

 

이러한 예는 히브리서 11장에도 많이 기록되어 있다. 히브리서 11장은 믿음을 지켜서 약속을 받은 사람도 기록하지만 핍박과 환란과 고통 중에서도 믿음을 버리지 않은 사람들도 기록한다(히 11:36-39). 우리는 환경이 좋을 때는 물론 나쁠 때도 하나님에 대한 신뢰와 믿음을 끝까지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마 24:3. 그러나 끝까지 견디는 자는 구원을 얻으리라.

계 3:10. 네가 나의 인내의 말씀을 지켰은즉 내가 또한 너를 지키어 시험의 때를 면하게 하리니 이는 장차 온 세상에 임하여 땅에 거하는 자들을 시험할 때라.

 

당신의 경우는 어떠한가?

 

 

 

아홉째, 모든 것을 앗아가도 불평 않고 감사하는 믿음-욥의 믿음(욥기).

 

이런 경우 당신은 혹시 ‘Why me?’(왜, 하필이면 나에게 이런 일이!)라고 원망하지 않았는가. 하나님의 복을 많이 받아서 자녀 축복과 물질 축복을 많이 누리던 욥은 어느 날 갑자기 당한 영문 모를 재앙으로 인해 자녀와 재산을 잃고 더 나아가서 자신의 몸에 악창이 나는 재앙까지 당했다.

 

그러나 욥은 불평하거나 원망하지 않고 하나님에 대한 믿음을 지켰다.

 

욥 1:21-22
21. 이르되 내가 모태에서 알몸으로 나왔사온즉 또한 알몸이 그리로 돌아가올지라 주신 이도 여호와시요 거두신 이도 여호와시오니 여호와의 이름이 찬송을 받으실지니이다 하고
22. 이 모든 일에 욥이 범죄하지 아니하고 하나님을 향하여 원망하지 아니하니라

 

우리는 신앙 생활 중에 조금만 힘들고, 내 뜻대로 되지 않으면 얼마나 하나님을 원망하고 불평 불만하는가. 원망, 불평, 불만은 하나님에 대한 믿음의 결핍으로서 하나님이 가장 싫어하신다.

 

고전 10:10-12
10. 그들 가운데 어떤 사람들이 원망하다가 멸망시키는 자에게 멸망하였나니 너희는 그들과 같이 원망하지 말라 11. 그들에게 일어난 이런 일은 본보기가 되고 또한 말세를 만난 우리를 깨우치기 위하여 기록되었느니라
12. 그런즉 선 줄로 생각하는 자는 넘어질까 조심하라

 

하나님은 우리에게 환란과 재앙을 통해 우리의 믿음을 시험하신다. 원망하거나 불평하지 말고 하나님을 신뢰하고 잠잠히 참아 기다리라. 하나님의 때에 하나님의 방법으로 더욱 좋은 것을 주실 것이다(욥 42:10-17).

 

시 34:19 의인은 고난이 많으나 여호와께서 그 모든 고난에서 건지시는도다

 

당신의 경우는 어떠한가?

 

 

 

열번째,  바랄 수 없는 중에도 바라는 믿음-아브라함의 믿음.

 

하나님이 약속의 말씀을 주시고 기도에 응답하셨음에도 불구하고, 응답이 장기간 지연되거나 환경이 전혀 다른 방향으로 진행될 때, 많은 사람들은 하나님의 약속을 의심하거나 좌절하고 낙심하기 쉽다.

 

하나님은 75세의 아브라함에게 후손들을 통해 큰 민족을 이루겠다는 약속을 주셨다. 그러나 세월이 오래 지났지만 후손이 없자 아브라함은 당시의 풍속을 좇아 종인 엘리에셀을 상속자로 삼으려고 했으나 하나님은 “네 몸에서 날 자”가 후손이 된다고 하셨다.

 

이후, 약속을 받은 지 십 년이 되었지만 후손이 없자, 아브라함은 아내 사라의 권면을 받고 여종 하갈을 통해 아들 이스마엘을 낳았다. 그러나 이스마엘은 약속의 아들이 아니었다. 하나님은 약속을 주신 지 24년 만에 경수가 끊어진 사라를 통해 아들을 낳는다고 말씀하셨다

 

이러한 상황에서도 하나님의 약속에 대한 아브라함의 믿음은 약해지지 않았다.

 

롬 4:18-22
18. 아브라함이 바랄 수 없는 중에 바라고 믿었으니 이는 네 후손이 이같으리라 하신 말씀대로 많은 민족의 조상이 되게 하려 하심이라
19. 그가 백 세나 되어 자기 몸이 죽은 것 같고 사라의 태가 죽은 것 같음을 알고도 믿음이 약하여지지 아니하고
20. 믿음이 없어 하나님의 약속을 의심하지 않고 믿음으로 견고하여져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21. 약속하신 그것을 또한 능히 이루실 줄을 확신하였으니
22. 그러므로 그것이 그에게 의로 여겨졌느니라

 

우리도 마찬가지다. 하나님의 약속이 이루어지기 직전에 환경이 전혀 다른 방향으로 전개되어 하나님의 약속이 전혀 이루어지지 않을 것 같은 생각이 들 때가 있다. 약속을 기다리는 동안, 약속과는 정반대 되는 환경이 지속되거나 전개되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중도에 하차해버린다. 그러나 아브라함은 이런 때에도 믿음이 약하여지지 않고 하나님의 약속을 의심치 않고 오히려 믿음에 견고하여졌다.

 

바랄 수 없는 환경에서도 바라고 믿는 순종, 환경은 약속과 전혀 다르게 전개되지만 약속의 말씀을 붙잡는 믿음, 이런 믿음이 있었기에 아브라함은 일개 가정의 족장이 아니라 큰 민족의 조상이 될 수 있었다.

 

당신의 경우는 어떠한가?

 

 

그외에도 하나님은 사람에 따라 여러 가지 다른 방법으로 순종 훈련을 하실 것이다. 우리가 이런 믿음의 시험에 합격할 때 주님의 뜻을 이루고 주님의 형상을 닮아갈 것이다.

(다음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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