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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역스케치 (02)] 예장 합동 내의 은사 사역자들-두날개선교회 김성곤 목사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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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11.19  19:5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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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역스케치 (02)]

예장 합동 내의 은사 사역자들

-두날개선교회 김성곤 목사 등-

   

▲두날개포로세스 세계비전제자대학 1학기 집중훈련 찬양 모습-두날개선교회 홈피 캡처.
원 안은 두날개선교회 대표 김성곤 목사


들어가는 말
 

기독교백과사전, 2001』의 편찬자인 데이빗 배렛에 의하면,  2007년 현재 천주교를 제외한 기독교인은 11억 6174만 명이다. 이중에서 은사적 독립교회 그룹은 4억 3767만 명이고, 나머지 그룹-전통적 개신교, 성공회, 러시아·희랍 정교회 및 기타 그룹-의 교인들 중, 은사적 성도를 10%로 잡으면 7240만 명, 30% 정도 잡으면 2억 1721만 명이다. 그렇다면 전세계적으로 은사적 성도 수는 적게는 5억 1000만 명에서 많게는 6억 5000만 명 정도라고 할 수 있다.

 

그런데 은사주의 교인 수는 계속 성장하고 있지만 전통주의 교인 수는 계속 하락세에 있다. 그중에서도 보수 칼뱅주의 교회의 하락이 두드러져서 북미주 내에서 겨우 0.5%의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다.

 

자료 참조 :
“[신학검증(1)] 기적중지론은 사이비 신학이다.” 「글로리아타임스·. 2017.5.27
http://www.thegloriatimes.org/news/articleView.html?idxno=292

 

 

은사운동은, 종교개혁 때의 루터나 칼뱅처럼 뛰어난 신학자가 주도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불특정 다수를 통해 주도하시는 운동이다. 초기에는 주로 저학력자나 저소득층을 중심으로 성장하면서 신학적, 실천적 논란의 대상이 되었지만 지속적으로 성장하면서 이제는 중산층과 지식인들은 물론 세계적인 석학들도 많이 동참하는 개신교 주류 운동이 되고 있다.

 

*고전적 오순절운동

 

아주사 운동에서 시작된 오순절 운동은, ‘중생 이후에 오는 성령세례의 유력한 외적 증거는 방언’이라고 주장한다. 미국의 하나님의 성회, 한국의 순복음교회가 대표적이다. 이를 고전적 오순절 운동이라고 한다.

 

 

*주류 교단에 퍼진 은사운동

 

이후 1960년 대에 미국 내 주류 교단인 성공회, 루터교, 침례교, 감리교 및 장로교 등에 퍼진 은사운동은, 중생과 성령세례를 동일시 하고(고전 12:13 참조), 이후의 체험을 ‘성령 충만이라 부르며, 성령 체험의 외적 증거로 방언만이 아니라 다른 기적행하는 은사나 현상도 포함된다고 주장한다.

 

기적중지론자들은 ‘중생 이후의 성령 체험 교리’를 비난하는데 이는 감리교가 말하는 ‘제2의 축복 교리’의 연장이라고 오해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중생 이후에 오는 제2의 축복 교리’는 요한 웨슬리가 칼뱅주의 청교도 교리에서 차용한 것이다. 청교도들은 ‘중생 이후에 오는 성령의 인치심’을 통해 성도들이 구원의 확신을 가질 수 있다고 주장했다. 칼뱅주의를 싫어한 요한 웨슬리는 청교도의 중생 이후 체험 개념은 차용하되 자신의 완전성화 교리를 제2의 축복 교리로 전환한 것이다.

 

 

그러나 오늘날 개혁주의자인 안토니 후크마 D.A. 카슨 등은 신자들이 신앙생활을 하면서 제2의 축복은 물론 제3, 제4 및 제 N의 축복도 가능하다고 주장한다. 그러므로 칼뱅주의 기적중지론자들이 ‘제2의 축복 교리’ 자체를 갖고 성경적이니 비성경적이니 하는 시대착오적 주장은 그만 했으면 좋겠다.

 

 

그리고 비성경적인 오순절 성령강림 단회론도 사라져야 한다. 성경에는 분명히 오순절 성령 강림 이후에도 사마리아 교인이나 고넬료 집에 ‘성령이 (하늘로부터) 내려왔다’고 기록하고 있고,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도 ‘성령은 지금도 성부와 성자에게서 계속 나오신다’고 기록한다. 그런데 왜 성령이 오순절에 단 한번 강림 한 후 더 이상 강림하지 않는다고 주장하는가?

 

 

미국에서 시작된 은사운동이 한국의 주요 교단 내에도 전파되고 있다.

오늘날 상당수의 장로교회들도 찬양과 경배, 구역모임이나 셀교회, 중보기도, 철야기도, 방언 등과 같은 은사사역을 암묵적으로 허용하거나 적극 수용하고 있다. 그러나 아직도 한국 보수 장로교단 내에서 은사사역이 제대로 정착하기까지는 많은 핍박과 비난을 감수해야 할 것 같다.

 

 

은사사역에 앞장 선 풍성한교회·두날개선교회

 

 

한국의 대표적 대형 장로교단인 예장 합동에서 은사사역을 하는 대표적 교회나 단체로는 단연 풍성한교회·두날개선교회(대표 김성곤 목사)를 들 수 있다.

 

두날개선교회는 초기에 셀 교회로 급성장한 남미 콜롬비아의 보고타 소재 초대형 은사교회인 ICM의 교재를 복사하는 수준으로 은사적인 셀 교회운동을 시작하여, 한편으로는 성장에 목 말라 있는 국내 많은 교회의 호응을 얻고 다른 한편으로는 칼뱅주의 기적중지론자들로부터 신랄한 비판을 받으면서 성장해 왔다.

 

성장의 열매를 맺기 시작하자 예장 합동은 교단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수용하고 변호했지만 철저한 칼뱅주의 기적중지론을 고수하는 예장 합신에서 지속적으로 신학적 문제로 시비를 걸어오면서 양 교단의 갈등으로까지 비화되었다.

 

두 날개를 접한 많은 한국교회 목사, 교사, 중직자 들이 두날개선교회는 현대판 '빈야드의 신사도운동'과 비슷한 교회성장 프로그램이며 속칭 베뢰아를 이끌던 김기동파와 비슷한 귀신론을 전개하고 있다고 비판을 했다.

 

하지만 2016년 9월 서울 종로 여전도회관 루이시 기념관에서 ‘두 날개’ 측은 예장 합신교단 이단사이비대책위원회 ‘두 날개 공청회’를 통해, ‘문제에 대한 분석’을 모인 회중 앞에서 조목조목 질의하고 대변했다.

 

이들은 특히 “두 날개가 담임목사를 절대화한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두 날개는 담임목사가 예수님의 제자다운 마음을 가져야 한다고 교육한다”며, “예장 합신 교단 비상대책위원회가 근거로 제시한 교회의 경우, 빈야드·신사도운동을 바탕으로 두 날개를 적용했기 때문에 갈등을 유발시킨 사례”라고 강조했다.

 

 

두날개선교회 대표인 김성곤 목사는 ‘두 날개 사역의 국내외적 공헌과 합신교단 이단대위 공청회에 대한 입장’을 주제로 “지금까지 50여 개국 1만 5천여 교회가 두 날개 컨퍼런스에 참여했으며, 6천여 교회가 집중훈련을 수료했다”고 말하면서, “두 날개는 교단과 교파를 초월해 많은 교회들을 변화시키고, 세계 각국의 교회를 도우며 선교에 기여하고, 20년 임상을 거치고 18명 신학 교수의 검증도 받았다”고 해명했다.

 

또 김 목사는 “두 날개 사역을 통해 한국과 세계 교회를 겸허히 섬기며 하나님 나라를 확장해 나가고 싶은 열망으로 가득하다”며 “저의 부족한 면이 지적될 때마다 급변하는 교회 내외의 상황에서 언제든지 주저하지 않고 수정해 왔으며, 앞으로도 그렇게 할 것”이라고 겸허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두날개선교회 김성국 본부장은 기존 성경공부식 소그룹이 성도들을 양육만 시키기 때문에 비활동 신자를 양산한다고 비판하며, 두날개시스템을 양육과 사역을 연결시킨 시스템이라고 차별화하면서 두날개를 열심히 적용하고 따라가다 보면 자연스레 부흥하더라고 말했다.

 

김성국 본부장은 "한국에서 (두날개네트워크 지역 모임) 지역장하는 교회들이 있는데 5년 안에 거의 건축한다. 희한하지 않나? 건축한다는 것은 성도가 부흥한다는 것이다. 섬기니까 사람들이 온다. 하나님이 그 섬김에 많은 것으로 채워 주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예장 합신이 지난 100회(2015년), 101회(2016년) 총회에서 두날개선교회와의 교류 금지를 결의하려고 하자 예장 합동은 총회장 명의로 예장 합신 이대위에 엄중 항의·경고할 것을 결의하자, 예장 합신은 교류 금지 결의를 하지 않았다.

 

그런데 예장 합신은 102회(2017년) 총회에서도 또 다시 두날개선교회에 대한 참여금지 결의가 상정되었다. 찬성하는 한 총대는 칼뱅주의 기적중지론을 고수하는 웨스터민스터 표준문서에 의하면 ‘두날개’를 이단으로 보는 것이 맞는다고 주장했다.

 

반대 의견을 제시한 한 총대는 “작년에 파악하기로 합신총회 소속 교회는 65개, 전국적으로 3,500여 교회가 프로그램을 적용하고 있다”며 “다른 교단에서도 문제 삼지 않고 있는데 이 문제로 오히려 우리 교단이 고립되는 현상이 일어날 수도 있다”며 우려를 표명했다. 표결 결과 104대 30으로 논의 자체가 기각되었다.

 

예장 합신의 박삼열 총회장은 “‘두날개’가 이단성이 없다는 결론”을 확인하면서, “‘두날개’를 적용하는 교회들이 문제되는 요소를 잘 정리해서 우리 교단의 개혁주의 사상에 잘 맞게 적용해야 한다는 의미”라며 지난해 총회 결의 내용을 해석했다. 결국 기적중지론이란 ‘교리’ 보다 ‘목회 현실’을 택한 결정이라 할 수 있다.

 

그런데 지난 10월12일에 세이연(세계기독교이단대책연합회) 사이트에 두날개선교회를 비판하는 “두날개 선교회 관련 연구 보고서”(2017.10.12)란 글이 게재되었다.

 

알려진 바에 의하면, 세이연은 두날개선교회에 대한 견해 차이로 한국 세이연과 미주 세이연으로 분열되었다고 한다. 미주 세이연측에는 예장 합신의 이대위(이단대책위원회) 위원장인 박형택 목사, 이인규 등이 가입되어 있다.

 

미주 세이연은 두날개선교회의 가계치유와 삼분설 주장 등을 비판하고, 이인규는 두날개선교회가 여전히 알파운동, 빈야드 운동 및 신사도 운동 흔적을 갖고 있다고 비판하면서 한국 교회가 이런 운동들을 “교류 금지”시켰다면 두날개선교회도 당연히 “교류 금지”시켜야 한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이인규는 오히려 김성로 목사의 부활 문제로 인해 예장 합동의 102회(2017년) 총회에서 “철저한 교류 금지” 결의를 받았다.

 

세이연 멤버들은 한때는 서로 한 마음이 되어서 모두 은사운동을 비판하던 동료들이다. 그런데 한국 교회 내에 은사운동이 퍼져나가면서 이전에는 비판 일변도였던 자들이 두날개선교회에 대한 견해 차이가 생기면서 내부 분열이 일어난 경우라고 할 수 있다.

 

특히 미주 지역에서 아직도 두날개선교회에 대해 비판적인 것은 미주 한인은 상대적으로 소수이기 때문에 만일 은사운동이 전통적 교회 중심의 미주 교회들에게 허용되면 전통적 교회의 존립 자체가 위태롭기 때문에, 한국 내보다 더 극렬하게 은사운동을 반대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예장 합동 내에 불어오는 은사운동

 

 

예장 합동 내에는 두날개선교회 외에도 나름대로 은사사역을 접목한 교회들이 많다. 예장 합동에서 은사사역을 하는 대표적 대형교회로는 안산동산교회(김인중 목사), 오륜교회(김은호 목사) 등을 들 수 있는데, 두 교회 모두 수준 높은 기독교대안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안산동산교회는 또한 10개의 네트워크 교회를 설립했다. 그외에 많은 중소규모의 교회들도 자기들의 실정에 맞게 각종 은사사역을 도입하여 교회 성장과 신앙생활의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

 

또한 신학자 중에서도 개혁신학자로서는 드물게 은사사역에 대해 열린 차영배 교수 이한수 교수 등이 있지만 아직도 영향력을 끼치는 서철원 교수나 다른 기적중지론적 교수도 있어서 한 동안 신학적, 사역적 갈등은 피할 수는 없을 것 같다.

 

세계적인 신학자로서 은사운동에 가담하고 있는 사람들은 웨인 그루뎀(Wayne Grudem), 고든 피(Gordon D. Fee), 존 파이퍼(John Piper), J. 로드만 윌리암스(J. Rodman Williams), 샘 스톰즈(Sam Storms), 존 루스벤(Jon Ruthven), 막스 터너(Max Turner) 등을 들 수 있다. 그런데 기적중지론자들은 이들을 몰라서인지 알아도 모른 체 하는 것인지 이런 신학자들의 견해는 참조하지 않는다.

 

신학교나 지역 교회는 가능하면 성령은사론, 종말론 구원론은 동일한 견해를 가지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이전에는 이런 주제가 별로 중요하지 않았지만 은사운동의 급격한 부상, 임박한 그리스도의 재림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 증가, 더 나아가서 얼마 전부터는 장로교 내에서도 ‘구원을 잃어버릴 수 있다’는 공개적 주장이 나옴에 따라 목회자는 물론 성도들이 혼란스러워 하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보수적 칼뱅주의 신학이 너무나 오랫동안 보수 장로교단을 지배해 옴에 따라 신학이 변하는 상황에 적절하게 대응하지 못하고, 비록 신자들의 욕구를 간파해도 누구 하나 나서서 ‘고양이 목에 방울’을 달만큼 용기있게 주장할만한 처지도 못 된다.

 

첫째, 지금의 기적중지론자들처럼 기득권자들의 반발이 너무 거세고, 또한 어떤 신학자가 교단 신학에 반하는 주장을 하면 그 신학자는 당장 잘릴 것이고, 교단 밖에서 그런 주장을 하면 금방 ‘이단’이나 ‘사이비’로 정죄될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하나님의 대세는 누구도 막을 수 없다.

초대교회 당시에도 사도들이 전하는 ‘예수교’는 기득권자들에 의해 ‘나사렛 이단’(행 24:5)으로 몰리면서 말로 표현할 수 없는 핍박과 고난을 당하면서 복음을 전해왔다. 실로 복음 전파의 역사는 핍박과 고난의 역사이다.

 

그러므로 새로운 가르침이나 운동을 전개하는 자는 핍박이나 환난을 각오해야 한다. 그런 의미에서 김성곤 목사는 핍박과 환난을 잘 견뎌왔다고 할 수 있다. 왜냐하면 필자가 아는 일부 은사 사역자들은 외부의 핍박과 환난이 오면 잠수 타거나 아예 사역을 접어버리기 때문이다.

 

 

복음 전파와 교회 사역의 모델은 성경이다.
성경에서 예수님이 하신 사역을 어떻게 기록하는가? 가르치시고, 전파하고 능력 치유하신 것 아닌가? 사도들도 그렇게 하지 않았는가? 그런데 왜 오늘날의 신자들이 초자연적 은사로 사역하면 안 된다고 하는가? 기적중지론과 구속사적 해석을 잘못 적용해서 그런 것이 아닌가? 그러니까 교회가 제대로 성장하지 않는 것 아닌가? 이런 것들이 비성경적이라면 성경에 왜 이런 것들이 기록되어 있나?

 

 

무기가 좋아야 전쟁에서 승리한다.
남한의 재래식 군사력이 아무리 북한을 능가해도 북한이 핵 무기를 갖고 있으니까 전쟁 불안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이전에는 남한의 핵 무장이 불가능했지만 이제는 남한 정부가 마음만 먹으면 핵 무장을 통한 ‘공포의 균형’으로 더 이상 전쟁 공포에 떨지 않아도 된다. 그런데 진보 정권은 해괴한 논리로 핵 무장을 거부하면서 남한 백성들을 불안으로 몰아가고 있다.

 

기적중지론자들도 마찬가지다.
기적행하는 은사는 초자연적 영적무기다. 은사운동이 전세계적으로 급성장하는 이유도 초자연적 영적무기로 복음을 전파하고 마귀의 세력들을 제압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기적중지론자들은 초자연적 은사가 위험하므로 사용을 중지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위험하지만 실효성이 높은 것의 대안은 사용 중지가 아니라 사용자의 자격 강화이다. 사실 초자연적 은사는 학력이나 인격과는 관계 없이 간절히 사모하고 구하는 자가 받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성경적, 신학적, 인격적 소양이 별로 없는 자들이 오남용하여 물의를 일으키는 경우도 있다. 그렇다고 해서 사용 금지 조치를 내리는 것은 과잉 규제다. 칼뱅주의 기적중지론은 자신도 하지 않고 남의 은사도 과잉 규제하다가 결국 자신이 몰락했다는 사실을 기억하라.

 

 

물론 각종 은사운동도 어느 다른 운동과 마찬가지로 비록 하나님이 주도하시지만 타락한 인간을 통해 나타나므로 완벽한 것은 아니다. 하나님이 주신 은사라도 누가 어떻게 사용하고 어떻게 설명하느냐에 따라 교회에 유익이 되기도 하고 해악이 되기도 한다.

 

은사사역 한답시고 말도 안 되는 주장을 하는 사람들도 많다. 이 때문에 필자도 각종 은사운동을 원칙적으로는 변호하지만 모든 은사사역자나 그들의 세부적 가르침까지 지지하는 것은 아니므로 분별하여 선별적으로 수용할 것을 제시하는 것이다.

 

이럴 때 어떤 근거로 분별해야 하는가?

당연히 성경을 근거로 비판하고 분별해야지 교회를 망하게 한 기적중지론적 관점에서 매도되어서는 안 된다는 것이 필자의 입장이다. 그런데 한국 교회의 경우, 대부분이 기적중지론 입장에서 은사운동을 비판한 것들이다. 그러므로 이제 잘못된 신학에 의해 정죄된 사역들은 제자리로 회복되어야 한다.

 

 

 나가는 말

 

정리하면, 북미주 내 보수 칼뱅주의 교단의 몰락을 목격한 한국 내 개혁주의자들은 어느 방편으로든 새로운 방향 전환을 모색해야 할 때가 왔다.

 

개혁신학은 종교개혁의 선두주자인 칼뱅의 신학이자 성경 중심의 신학이라는 자부심을 가지는데, 그렇다면 개혁주의 교회는 계속 흥왕해 가야 하지 않는가? 그런데 어떻게 해서 미국 건국의 공신인 칼뱅주의 청교도 후예들이 북미주 내 개신교 점유율 0.5%로 몰락했는가?

 

그래도 여전히 칼뱅주의 기적중지론에 의해 나머지 99.5%는 비성경적 교회라고 비판할 자격이 있는가? 칼뱅주의 기적중지론이 비성경적이기 때문에 숫적으로 몰락한 것이다. 이제는 우리는 언제나 옳다면서 다른 운동을 비판만 하는 오만불순한 자세를 내려놓고 자신들의 생존을 걱정할 처지가 되었다.

 

물론 앞으로도 여러 가지 새로운 운동이 일어나고 새로운 주장을 하는 개인이나 단체도 많이 생길 것이다. 이런 경우, 우리는 당연히 성경 기준으로 그들의 가르침을 분별해야 한다.

 

그러나 한 가지 분명한 것은 더 이상 ‘칼뱅주의 기적중지론’을 바탕으로 어떤 운동을 비판해서는 안 된다는 말이다. 더 이상 사이비 신학인 칼뱅주의 기적중지론에 매이지 않고 성경중심으로 개혁되는 것이 진정한 개혁신학이라고 우리는 믿기 때문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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