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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검증(15)] ‘칼뱅주의 기적중지론'의 처참한 몰락자동차 시대에 마차 시대 논리에 목숨 거는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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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10.25  00: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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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학검증 (15)]
 

‘칼뱅주의 기적중지론'의 처참한 몰락

- 자동차 시대에 마차 시대 논리에 목숨 거는 사람들-
 

   
 

 

제1차 산업혁명을 주도한 영국에서 정작 자동차 산업은 발달하지 못했다.

자동차가 등장하자 기득권자인 마차 업자들이 정부에 압력을 넣어 온갖 규제를 만들었기 때문이다. 마차 업자들은 자동차가 위험하고 기존의 일자리를 빼앗아가고 환경을 오염시키므로 자동차 산업을 철저히 규제해야 한다고 압력을 넣었다.

영국 정부가 마차 업자들의 압력으로 각종 규제를 가하는 동안 유럽의 다른 나라들은 자유롭게 자동차 산업을 활성화시키는 바람에 영국의 자동차 산업은 제대로 성장하지 못했고 그토록 지키고자 했던 마차 관련 일자리도 당연히 잃어버렸다.

 

오늘날 한국 교계에도 마차 시대의 논리에 목숨 거는 사람들이 너무나 많다.

하나님은 이미 오래 전에 영적 마차 시대의 종언을 고하고 영적 자동차 시대를 열고 계시는데 아직도 영적 마차 시대의 교리와 논리에 빠져 오히려 자동차 업자를 핍박하고 대적하는 사람들이 많다.

 

 

영적 자동차 시대에 추방되어야 할 대표적 영적 마차 논리는 무엇인가?

 

 

비성경적인 기적중지론(은사중단론)이다

 

 

종교개혁가인 칼뱅이 로마 천주교나 급진 개혁파의 기적 오남용을 저지하기 위해 개발한 비성경적 기적중지론이 보수(고전적, 전통적) 칼뱅주의의 금과옥조가 되어 500년 동안 교회를 미혹해왔다. 기적중지론이란 사도 시대 이후로 방언, 신유, 예언 및 축사 등과 같은 기적행하는 은사(들)(은사중단론)이 중지되었다는 잘못된 주장이다.

 

칼뱅주의 중에도 여러 파가 있다.
보수(고전적) 칼뱅주의는 기적중지론 및 예정론과 이신칭의에 의한 한번 구원 영원한 구원을 강조한다. 한국의 일부 보수 장로교단이 여기에 속한다. 신칼뱅주의는 미국에서 존 파이퍼 등이 주장하고 있는데 칼뱅주의 5개 강령을 준수하면서도 기적계속론(은사지속론) 입장이고 조나선 에드워즈의 적극적 성화를 지지한다. 온건한 칼뱅주의는 미국의 변증학자인 노만 가이슬러 등이 침례교 입장에서 칼뱅의 무조건적 예정론은 부인하지만 '구원의 영원한 보장'을 주창한다.

 

개혁주의 아르미니우스주의는 칼뱅주의 색채를 띄면서도 신자도 구원을 잃어버릴 수 있다고 주장하기 때문에 이런 이름을 붙였다. 그외에도 칼뱅주의 신학은 수용하지 않으면서 장로교 정치제도를 도입한 진보 성향의 장로교단이나 개혁교단도 있다.

 

이 글에서는 보수 칼뱅주의의 기적중지론 비판에 주안점을 둔다. 신칼뱅주의를 제외한 대부분의 칼뱅주의는 기적중지론적 입장이다. 기적중지론은 크리소스톰-전기(前期) 어거스틴-토머스 아퀴너스-장 칼뱅-보수 칼뱅주의 자들에 의해 개발된 비성경적 교리인데 특히 칼뱅 이후 500년 간 개신교를 쇠퇴시켜온 주범이라고 할 수 있다.

 

기적중지론은 성경의 한두 구절이 아니라 성경 전체를 왜곡하여 성경 기록 후에는 하나님의 초자연적 능력이 더 이상 나타나지 않는다고 주장하면서 하나님의 주권과 성령의 초자연적 능력을 제한하여, 죄와 죄를 타고 역사하는 마귀의 세력을 제압하는 첨단 영적무기를 사용하지 못하게 하였다. 이런 주장을 하는 칼뱅주의 교세는 당연히 쇠퇴하기 마련이다.

 

기술 개발 속도가 빠른 IT업계는 2~3개월 마다 새로운 기술이 쏟아져 나와서 이전 기술은 쓸모가 없어진다[obsolete]고 한다. 세상의 학문도 10~20년이 지나면 새로운 학설이 이전 학설을 뒤집는다고 한다. 기독교 교리도 수명은 좀 더 길지 모르지만 그런 과정을 거치면서 확립되어 왔다. 그런데 종교개혁 당시 칼뱅이 정립한 기적중지론은 500년이 넘도록 개혁되지 못한 채 아직도 개신교계를 혼란스럽게 하고 있고 한국의 일부 보수 장로교단의 금과옥조가 되고 있다.

 

 

*북미주 내에서 초라한 보수 칼뱅주의의 교세

 

지금 한국 장로교의 친정격인 북미주-미국과 캐나다-내에서 칼뱅의 기적중지론을 고수하는 보수 장로교단 및 개혁교단은 거의 전멸 상태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북미주 내 전체 개신교인 8,000~9,000만 명에 비해 50만 명 정도에 불과하여 존재감도 없는 숫자다. 필자도 조사를 하면서 이 정도로 교세가 초라한 줄 몰랐다.

 

입만 벙긋하면 ‘개혁신학이 최고다’고 자부하는 자들의 실적이 왜 이렇게 초라한가? 다른 한편에서 보면 당연하다고 할 수 있다. 지금은 영적 마차 시대가 아니라 영적 자동차 시대이기 때문이다. 아무리 마차 시대에 잘 나갔던 교리라도 자동차 시대에는 오히려 방해가 되기 때문이다.

 

보수 칼뱅주의를 고수하는 ‘북미주 장로교단 및 개혁교단 협의회’(NAPARC)의 교세를 좀 더 구체적으로 살펴보자. NAPARC은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 웨스트민스터 대·소요리문답, 벨직 신앙고백, 하이델베르그 신앙고백 및 도르트 신조를 준수하고, 여성의 목사 안수를 인정하지 않는 교단 협의회이다. NAPARC는 한국의 보수 장로교단과 신학적 궤를 같이 하는 단체이다.

 

   

자료 출처 : “North American Presbyterian and Reformed Council.”
https://en.wikipedia.org/wiki/North_American_Presbyterian_and_Reformed_Council

 

NAPARC은 1995년에 여성 목사 안수를 허용한 CRC(기독교개혁교단)을 2001년에 퇴출시켰다. CRC는 또한 천주교의 영세를 기독교의 세례와 같은 예식으로 상호인정 한다는 합의문에 서명하기도 했다(2012년). 저명한 개혁신학자인 루이스 벌콥 안토니 후크마(훼케마)가 재직한 칼빈신학교는 CRC교단 신학교다. CRC는 이후 여러 가지 교리적 문제로 회원 교회들이 떠나고 갈라지면서 2016년 기준 교인 수는 235,921명이다.

 

한때 장로교단의 체면을 세워주었던 진보 성향의 미국장로교(PCUSA)가 500만 명 정도의 교세를 자랑했지만 동성애 수용 문제로 교단이 갈라지면서 교세가 200만 명 이하로 급격하게 줄어들었다.

 

필자가 객관적 숫자를 제시하는 것은 한국의 보수 장로교단이 그토록 신봉하는 보수 칼뱅주의의 미국 내 영향력이 미미하기 짝이 없다는 사실을 밝히기 위한 것이다. 미국은 초기에 영국에서 이주해 온 칼뱅주의 청교도들이 건설한 나라가 아닌가? 그런데 왜 미국 내 청교도 후손들의 교세가 이처럼 초라한가?

 

 

*기적중지론을 고수한 보수 칼뱅주의의 몰락

 

잘 알다시피 종교개혁의 발상지인 유럽의 개신교는 자유신학과 기적중지론으로 인해 거의 전멸상태이다. 그런데 개신교가 아직도 왕성한 미국 내에서도 왜 보수 칼뱅주의의 교세가 이렇게 초라하게 전락하고 있는가?

 

가장 큰 이유는 보수 칼뱅주의가 잘못된 기적중지론에 더하여 이성과 논리는 중시하고 감성과 경험을 무시하여 하나님이 주도하시는 부흥운동과 은사운동을 지나치게 대적하고 외면한 때문이 아닌가 생각해 본다.

 

18세기 초 미국의 제1차 대각성 전만 해도 미국 내 개신교 교세는 장로교-감리교-침례교 순이었다. 감리교단은 성공회의 한 모퉁이에 존재하는 영세교단이었고 침례교단 또한 교세가 초라했다.

 

그런데 조나선 에드워즈와 조지 휫필드가 주도한 제1차 영적대각성 이후 교세는 역전되기 시작했다. 오늘날처럼 교리를 중시한 장로교는 부흥운동에 참가한 목회자들을 제재하고 부흥운동을 배척하기 시작했지만 감리교와 침례교는 부흥운동과 함께 때마침 불어온 미국 서부 개척운동에 편승하여 서부로 진출하면서 교세가 급격하게 성장하기 시작했다.

 

가장 혜택을 많이 본 교단은 침례교인데 침례교는 평신도라도 교회를 개척하면 목사로 안수하여 교세가 급격하게 불어나서, 한국의 장로교처럼 오늘날 미국 개신교는 침례교가 대세를 이루고 있다.

 

이후에도 미국의 장로교가 미국에서 D. L. 무디의 부흥운동이나 20세기의 성령운동을 교리적으로 가장 극렬하게 대적하는 동안 교세는 계속 줄어들었고, 3대 개혁신학자 중의 한 명인 프린스턴신학교의 벤자민 워필드가 당시 발흥하기 시작한 성령운동을 대적하고 비판하는『가짜 기적』(Counterfeit Miracles)을 1918년에 출판한지 10년 정도 후인 1929년에 개혁신학의 산실인 프린스턴신학교가 자유주의 신학으로 넘어가 버렸다. 프린스턴신학교는 칼뱅 대신에 칼 바르트를 주로 가르치고 있다.

 

당사자들은 기분 나쁘겠지만, 필자는 이런 현상은 보수 칼뱅주의자들이 하나님이 주도하시는 부흥운동이나 은사사역에 동승하기는커녕 비판만 해 온 결과라고 생각해 본다. 필자도 개혁신학을 공부했기 때문에 안타깝고 충정어린 마음에서 하는 소리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늘날 한국의 일부 보수 장로교단은 개혁되기는커녕 그들의 선조들이 한 짓을 그대로 답습하면서 끊임없이 하나님이 주도하시는 부흥운동이나 은사사역을 대적하고 있다.

 

개혁신학은 개혁주의자들이 성경 중심이라고 자부하는 것과는 달리 신학이 지나치게 사변적이고 철학적이며, 500년 전 종교개혁 당시의 신학에 경도되어 신자들의 삶과 시대적 적절성을 잃어버렸고, 때를 따라 다르게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주권에 편승하지 못하고 오히려 대적해 온 것이 문제 중의 문제다.

 

 

21세기는 영성시대다.

신자들의 학력이 높고 신앙생활을 오래함에 따라 어지간한 성경 지식이나 교리는 인터넷이나 스마트폰으로 잠시만 검색해도 신학교 교수 수준의 지식을 얻을 수 있게 되었다. 따라서 많은 신자들은 이런 것으로 얻지 못하는 초자연적 경험이나 내면의 평안을 추구하기 마련이다. 현대의 비기독교인들이 뉴에이지 운동이나 불교류의 명상훈련에 몰리는 이유이기도 하다.

 

그런데 기적중지론에 젖어있는 일부 보수 장로교단은 이런 것들을 비판만 할 줄 알지 성경적 대안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 성경과 기독교 전통에는 분명히 이런 것들이 있지만 옥석을 분별하여 좋은 것을 취할 줄은 모르고 무조건 비판만 하고 있다. 그러다 보니 신자들은 자연히 이런 욕구를 채워주는 곳으로 이동하기 마련이다.

 

만일 한국 보수 장로교회가 기적중지론을 과감하게 버리고 초자연적 은사와 내적 영성을 추구하는 신자들의 욕구를 제대로 채워주면 한국 교회는 지금이라도 양적으로 폭발적인 성장을 할 수 있다고 필자는 확신한다. 과감하게 변신할 용기가 없으면 모른 체 하고 시비라도 걸지 말라.

 

지금 한국 신자들 중에 이런 것들을 사모하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 줄 아는가? 교단 눈치 보고 교회 눈치 보고 쉬쉬하면서 숨어서 하는 목회자나 평신도들이 얼마나 많은 줄 아는가? 일부 교단들이 교회의 양적이고 질적 성장에 목 말라 하면서도 하나님이 열어주시는 성장의 기회를 잘못된 신학으로 가로막고 있으니 정말 하나님도 답답해 하실 것이다. 차려준 밥상을 물리치고 다른 밥상을 찾아 헤매는 격이다.

 

 

*한국 교회의 성장 답보 시기와 이단 사이비 정죄 범람 시기의 우연한 일치(?)

 

선교 100년 만에 세계적으로 유례 없이 급성장한 한국 교회가 1990년 대 이래로 성장의 답보상태에 빠진 이래 좀처럼 헤어날 기미를 보이지 않는다. 필자는 혹시나 하여 한국의 자칭 정통 교단들의 이단 및 사이비 관련 결의 ‘시기’(時期)를 유심히 살펴보았다.

 

필자의 예감이 적중했다. 한국 교계에는 1990년 초부터 이단 사이비 정죄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기 시작한 것이다. 교회 성장의 답보와 이단 사이비 정죄의 발흥, 이 둘 사이에 무슨 상관 관계가 있는가? 성장의 답보 상태에 빠진 교단들이 새로운 운동을 통한 교인 이탈을 막기 위해 이단 사이비 정죄에 열을 올린 것인가?

 

진짜 이단은 분별하기 어렵지 않다. 그외의 건들은 대부분이 기적중지론에 젖은 보수 칼뱅주의자들의 영적 체험의 결핍에서 오는 영적 무지, '지나침'에 대한 '지나친 두려움' 및 가장 현실적인 이유로는 교인 이탈 방지를 위한 것이다.

 

이들은 이단이나 사이비 정죄를 통해, 자기들 내부로는 온갖 윤리도덕적 추태를 벌이면서도 교인들에게 '우리는 적어도 교리적으로는 건전하다'는 헛된 확신을 넣어주기도 한다. 이런 지도자들 밑에서 성도들이 무엇을 배우겠는가?  세상에서 온갖 죄는 다 지으면서도 소위 말하는 정통 교회에 다닌다고 해서 조금만 자기들과 다르면 이단이나 사이비라는 단어를 입에 달고 사는 신자들이 얼마나 많은가?

 

 

필자는 미국에 거주하면서 1980년대 말부터 하나님이 주도하시는 성령사역이 예사롭지 않게 펼쳐지는 현장에 오랫동안 있었다. 1980년대 말에는 오늘날 대부분의 교회에서 도입한 찬양과 경배 붐이 일어날 때였다. 한국 교계는 이때만 해도 일부 신학자나 예배학자들이 나와서 이런 찬양과 예배를 경망스럽고 비성경적이라고 비판했고 일부 지역 교회연합회에서는 ‘무당굿’이나 ‘광란’으로 정죄하기도 했다.

 

이후 1990년 대 중반부터, 미국에서는 시대에 따라 다르게 역사하는 각종 성령운동이 일어나면서 미국과 남미 및 아프리카 교회들이 새로운 활력을 얻고 있었다. 물론 이런 운동을 개혁주의 장로교 대국인 한국 교계에 소개하는 자들의 실천적 미숙이나 신학적 오류도 다소 있었다.

 

그러나 기적중지론에 젖은 소위 말하는 정통교단들은 하나님이 주도하시는 성령사역을 교리적으로 소화하지 못하여서 정죄한 이전의 미국의 장로교단들처럼, 겉으로는 교리적 시비를 걸지만 속으로는 교인 이탈을 보호하려는 짧은 소견 하에 걸핏하면 이런 운동들을 이단성이나 사이비로 몰아갔다고 할 수 있다.

 

칼뱅주의 기적중지론의 입장에서 보면 이 모든 것이 사이비처럼 보일 것이다. 그러나 이들은 칼뱅주의 기적중지론이야 말로 개신교 사상 가장 비성경적인 교리라는 사실을 까마득하게 모르고 있다.

 

이들은 하나님이 교회에 새로운 활력을 부어주시는 것을 모두 사이비나 불건전한 것으로 정죄하여 교회의 성장 동력을 상실했다고 볼 수 있다. 물론 상당수의 교회들이 좋은 점을 수용하여 성장했지만 대부분이 목 소리 크고 집요한 반대자들의 기세에 눌려 드러내놓고 하지 못하는 실정이다.

 

 

반대 운동이 한 동안 주춤하는가 했더니 몇 년 전부터 정이철이란 이단 제조자가 골수 기적중지론자인 서철원을 등에 업고 몇 명의 하수인들을 규합하여 모든 성령사역을 신사도운동으로 엮어서 ‘귀신 장난’으로 몰아가고 있다.

 

예장 고신대 교수인 박영돈도『성령충만 실패한 이들을 위한 은혜 』및 『일그러진 성령의 얼굴』에서 정이철과 앞서거니 뒤서거니 하면서 하나님이 주도하시는 영적부흥과 은사사역을 마귀 운동으로 폄하하고 있다. 그외에도 기적중지론에 젖은 일부 신학자들이 여기저기 등장하여 성령의 불을 소멸하고 있었다.

 

그래서 필자가 이런 자들을 신학적으로 좀 비판했더니 일부 보수 장로교단들이 보복하려는 듯 필자를 신학 검증(?) 대상에 올리고 있다. 이들은 적반하장 격으로 개신교에서 가장 비성경적인 기적중지론으로 이미 전세계는 물론 한국 교계의 수많은 교회들이 도입하고 있는 성령사역을 비성경적으로 몰아붙이려고 하고 있는 것이다.

 

올해 가을 일부 예장 교단의 총회 결의 사항을 보면 정이철의 선동에 놀아난 결의들이 눈에 띄게 드러나고 있다. 증거는 없지만 심증은 충분하다. 이들이 지금 속속 한 군데로 모여들어 있기 때문이다. 결국 한국의 일부 장로교단들이 아직도 구태의연한 마차 시대의 논리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는 증거라고 할 수 있다.

 

사실 보수 장로교단에서 언론을 잡으려면 OOOOO를 잡아야 한다.
이들은 동성애와 소위말하는 LGBT(레즈비언, 게이, 양성애자 및 트랜스젠더)를 지지할 뿐만 아니라 친북과 종북 성향을 보이고, 젠더 교육 및 무슬림 기도처 설치를 반대하는 보수 기독교를 비판하고 있다. 그런데도 OOOOO가 비리 보도 전문지라서, 교단이나 교회에서 뒤가 구린 사람들이 많아서 자신들에 대한 비리 폭로 기사를 두려워해서인지 이들에게 대해 비판하는 교단들이 하나도 없다.

 

두렵건대, 보수 칼뱅주의에 젖어있는 일부 장로 교단들과 이에 기생하는 일부 기독교 언론들이 하나님의 성령사역을 대적하는 행태를 중지하지 않는 한, 하나님의 진노를 더 유발시켜서 한국 교회의 미래를 망치는 것이 아닌가 염려가 된다. 유럽이나 북미주 내 보수 칼뱅주의자들의 행태와 결과가 눈에 뻔히 보이는데 한국 교회가 반면교사로 삼기는커녕 똑같이 본 받으면서 멸망의 길로 가는 것처럼 보이기 때문이다.
 

필자는 이들이 철저하게 회개하고 하나님과 한국 교회와 역사 앞에 더 이상 죄를 짓지 말기를 촉구한다.

 

 

 

*전세계적인 은사운동의 지속적 성장과 한국 교계의 대응

 

 

은사운동은 전세계적으로 급성장하는 이슬람교의 성장을 앞지르는 유일한 개신교 운동이며 지금도 계속 성장하고 있다. 은사운동의 초기에는 무학자(無學者)들이나 저학력자들이 많았지만 이후에는 세계적인 신학자인 고든 피, 웨인 그루뎀, 존 파이퍼, 샘 스톰즈, 잭 디어, 로드만 윌리암스 및 영국의 막스 터너 등도 동참하면서 교리를 다지고 있다.

 

그런데 비판자들은 이런 학자들의 견해는 거들떠 보지도 않고 초기의 무학자나 저학력자들의 가르침이나 일부 사역자들의 사소한 신학적 오류와 실수만 붙잡고 늘어지면서 은사운동 전체를 폄하하고 있다. 이들은 자기들이 고수하려는 기적중지론이야 말로 가장 비성경적 교리라는 사실에는 눈이 감겨 있다.

 

기적중지론이란 사이비 교리로 성경적 성령사역을 비판하는 희한한 일들이 이전부터 한국 교계에서 수시로 일어나고 있었지만 지금까지 일부 교단들의 위세에 눌려 누구 하나 바른 목소리를 내지 못하고 있었다. 그런 한국 교회를 하나님이 축복하실 리가 있나? 한국 교회의 교세는 답보 상태가 아니면 감소 상태에 있고 교회가 세상의 소금과 빛이 되기는커녕 비난과 조롱거리가 되고 있지 않은가?

 

그러나 고무적인 일도 있다.

예장 대신(백석)설립자인 장종현 목사·총장은「국민일보」(2017.10.24)와의 인터뷰 기사에서, “80년대 들어서면서 외국 학위 받은 학자들이 몰려오며 목사를 영성 아닌 학력으로 판단(하고), 학자들은 학문적 성과에 집착해 기도·성령체험·은사 무시(하기가) 일쑤”라며 “과거 신앙 선배들은 변변한 신학 서적 없었어도 눈물로 기도하면서 하나님의 세미한 음성을 들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영적 생명력 약화는 잘못된 신학에서 나오는데 신학교 운영자로서 이 문제에 깊은 책임을 통감한다면서 올해 종교개혁 500년 주년을 맞아 신학교육(을) 획기적으로 개편하여 내년부터 모든 교과목을 성경중심으로 개편한다고 장 목사는 말했다.

 

어느 정도 성과를 이룰지 귀추가 주목되지만 문제점을 정확히 파악하여 대안을 제시했다는 사실만으로도 필자는 기대가 된다. 필자 또한 신학교 커리큘럼의 개선을 꾸준히 주장해 왔기 때문이다. 예장 대신(백석)을 통해 한국 보수 장로교회는 물론 한국 교계가 새롭게 거듭나기를 기대해 본다.

 

 

공교롭게도 약속이나 한 듯 예장 대신(백석)의 전광훈 목사도 이 보다 며칠 전에 새로운 포부를 밝혔다. 예장 대신(백석)의 합병 공로자이자 총회장을 역임한 전 목사가 준비위원장이 되어, 한국교회 대부흥(평양대부흥) 100주년 기념 ‘2017년 국민부흥사 국민 심포지엄’(2017. 10.19)에서 “성령 세례에 관하여”란 제목으로 각 분야의 전문가들을 강사로 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강사들은 오늘날에도 ‘성령 세례’(중생 후 받는 능력성령-필자 주)가 부어지는 곳에서는 놀라운 일들이 일어나고, 방언을 적극적으로 인정하고, 전 목사는 유럽 교회가 망한 이유는 사탄의 사주에 의해 ‘성령 세례’를 말하지 않은 탓이라고 지적하면서 “성령을 비트는 죄는 가장 중하다. 당신은 아볼로냐 바울이냐 정체를 밝히라”(행 19장 참조)고 역설했다.

 

전 목사는, 웨스트민스터신앙고백 이후 ‘성령 세례’라는 단어가 사라졌으므로  내년에 ‘서울 신앙고백서’를 만들기 위해 17개 광역시도를 돌면서 관련 집회를 개최하겠다고 선포했다. 필자도 전 목사의 언행이나 가르침에 모두 동의하는 것은 아니지만 한국의 대표적 장로 교단의 지도자들이 이런 운동을 공개적으로 전개했다는 사실만으로도 한국 교회의 소망을 볼 수 있다. 필자는 바라건대, 이들이 외부에 이런 운동을 전개하기 전에 내부의 기적중지론자들부터 먼저 좀 정리해주었으면 좋겠다.

 

 

어떤 자는 성령사역자는 성부와 예수는 강조하지 않고 성령만 강조한다고 딴지를 건다. 그가 말하는 대로 성령은 예수를 드러내고 예수께 영광을 돌리는 분이다. 그러므로 성령사역을 하는 자체가 예수님과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일이다. 사도행전은 삼위일체의 한 분이신 성령이 전면에서 사역하시는 것을 강조하고 있다. 성령사역도 하지 않으면서 괜히 ‘단어’ 사용으로 딴지 걸지 말라. 딴지 걸다가 오히려 딴지 당한다.

 

북미주의 장로 교회들과는 달리 한국에서 그나마 장로 교회가 버티는 주된 이유는 겉으로는 성령사역을 비판하면서도 안으로는 여러 가지 성령사역-찬양과 경배, 소그룹 모임, 중보기도, 철야기도, 금식기도, 방언과 예언 등-을 수용하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오늘날 이런 사역의 대부분이나 일부를 도입하지 않은 장로교회가 있으면 나와 보라!

 

그런데 자기들이 수용한 것은 당연한 것이고 아직 수용하지 못한 것은 비성경적인가? 보수 칼뱅주의가 유럽에서는 망했고 북미주에서도 죽어가는 줄도 모르고 그것만 붙잡고 있으면 성경적인가? 은사주의의 좋은 것들을 적절히 잘 수용한 한국 교회나 교단은 성장하지만 그렇지 않은 교회나 교단은 제자리 걸음하거나 쇠퇴하면서 동시에 한국 교회의 전체적인 성장은 둔화될 것이다.

 

기적중지론자들이나 단체들은 지금 우물 안에 갇혀서 큰 소리 칠 때가 아니다. 오히려 한국 교계와 하나님 나라 확장을 위해 추방되어야 할 제1의 적폐 세력들이다. 만일 한국의 일부 보수 장로교회가 제대로 개혁되지 못하면 쇠락한 북미주 장로교단의 전철을 밟게 될 것은 불 보듯 뻔한 일이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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