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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뉴스②] 미국 대선과 적그리스도의 활동교회는 대중 문화와 국가 입법을 통해 기독교를 옥죄는 사탄의 전략에 대비해야 한다
구요한 발행인  |  jk054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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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10.23  21:5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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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뉴스②]

미국 대선과 적그리스도의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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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구요한 발행인

   
 

미국의 대부분의 친(親) 클린턴 매스컴들은 제3차 TV토론 이후 클린턴 후보의 승리를 기정사실화 하는 것 같다. 미국의 주류 매스컴에 밉보여서 막말과 과거의 성추행 폭로 및 음담 패설(?)로 연일 매스컴의 맹공을 받고 있는 공화당의 도날드 트럼프 후보에 비해, 매스컴과 밀월 관계에 있다고 할 수 있는 민주당의 힐러리 클린턴은 2억이 넘는 고액 강사료를 통한 수백 억원 대 부의 축적, 형사적 혐의가 있는 이메일 유출 사건과 이로 인한 남편 전 클린턴 대통령 재단에 대한 후원금 수취, 건강 문제 등의 약점에도 불구하고 승리를 확신하고 있는 것 같다.

 

국가와 교회의 분리
 

정치와 종교, 국가와 교회를 분리하는 정교 분리 정책은 민주주의 국가의 핵심 정책이다. 민주주의 국가에서는 국가와 교회를 분리하여 서로의 영역을 인정해주지만 간섭은 배제하는 영역 주권론이 대세를 이루게 되었다. 그러나 요즈음에는 거꾸로 국가가 인권이라는 미명 아래 교회의 전통적 가치관을 침범하고 영역 주권을 간섭하고 제한하는 사례가 비일비재하게 벌어지고 있다.

기독교 대국이라 자랑했던 영국이 이제는 2010년 제정된 차별금지법 등으로 인해 동성 결혼, 낙태를 허용할 뿐 아니라 기독교적 가치관을 노골적으로 제한하고 있다. 노방 전도를 통해 예수를 전하거나, 직장에서 비 기독교인에게 기도를 해주거나, 동성애자들에게 장소 제공과 사업 편의를 거부하면 차별 금지로 인해 처벌 받는 나라가 되어버렸다.
 

개신교의 보루라고 할 수 있는 미국도 서서히 영국을 닮아가고 있다.
미국 연방대법원의 판결로 낙태가 합법화 된 지는 오래이고 작년에는 동성 결혼이 합법화 되었으며, 남녀의 성(性) 정체성이 출생 시의 ‘생물적 정체성’이 아니라 본인의 ‘성 정체성 의식’에 따라 자신이 원하는 화장실을 사용할 수 있다는 법령이 이미 캘리포니아 주에서 시행되고 있다. 미국의 연방 내무부는 자신의 성 정체성 의식에 의한 화장실 선택권을 인정하지 않는 단체에는 보조금을 제한하겠다고 엄포를 놓고 있다.
 
이런 일이 먼 나라의 일이 아니다.
한국도 지금 동성 결혼 허용과 차별 금지법이 시한 폭탄처럼 하시라도 법제화 될 위기에 처해있다. 이 때문에 필자는 미국 대선이 기독교 가치관과 반 기독교 가치관의 충돌의 장이며, 트럼프나 클린턴 중 누가 당선되는가에 따라 미국의 사회 분위기가 달라지고 내년의 한국 대선에도 지대한 영향을 끼칠 것이기 때문이다.

 

영국 교회 목회자들은 자신들이 지역 교회 성장에만 관심을 가지면서 동성 결혼과 차별금지법 및 이슬람교 확장에 무관심했기 때문에 혹독한 대가를 치르고 있다는 사실을 뒤늦게 깨달았지만 대는 이미 늦었다. 미국 교계도 마찬가지다. 트럼프 후보의 지적처럼, 미국에서 가장 거대한 선거인단을 갖고 있는 복음주의와 은사주의 교회들이 하나로 단결하지 못하고 자신의 지역 교회나 단체의 양적 성장에만 몰입하면서 반 기독교적 가치관을 추진하는 단체에 대처하거나 반 기독교적 법률과 판결을 쏟아내는 의회와 각급 법원의 판결에 무관심한 결과, 지금 미국은 반 기독교적 국가로 치닫고 있는 것이다.

미국의 보수주의 기독교인들이 뒤늦게 각성했지만 기독교 가치관 수호자로 나선 트럼프 후보의 습관적인 성추행과 막말 행보로 인해 보수주의자들 중에서도 지지 행보가 엇갈리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승적 차원에서 지지를 계속 하겠다는 사람은 버지니아 리젠트 대학 총장이자 CBN 대표인 팻 로버슨(Pat Robertson) 목사, 변증학자인 노만 가이슬러(Norman Geisler) 박사 및 플로리다주 펜사콜라 부흥의 3대 주역중의 한 사람이었던 마이클 브라운(Michael Brown) 박사 등이다. 그러나 존 파이퍼(John Piper) 목사는 자질 없는 두 후보 모두 기권하라고 촉구하고 있고, 조직신학자인 웨인 그루뎀(Wayne Grudem) 박사는 한때 트럼프를 지지했지만 이제는 지지를 철회한다고 선언했다.

 

적그리스도의 영향 권 아래 들어가는 기독교 대국들

 

필자는 미국 대선 두 후보의 주요 쟁점을 비교하던 중, 기독교 나라에서 동성 결혼과 차별 금지법 시행 및 이슬람교의 적극적 포교가 증가하는 것 등을 볼 때, 지금 전 세계의 기독교가 성경이 말하는 적그리스도의 고단수 전략에 의해 입지가 점점 좁아져 간다는 생각을 지울 수가 없다.
 

사도 요한은 말세에 나타날 적그리스도에 대해 이렇게 말한다.

“18. ○아이들아 지금은 마지막 때라 적그리스도가 오리라는 말을 너희가 들은 것과 같이 지금도 많은 적그리스도가 일어났으니 그러므로 우리가 마지막 때인 줄 아노라 19. 그들이 우리에게서 나갔으나 우리에게 속하지 아니하였나니 만일 우리에게 속하였더라면 우리와 함께 거하였으려니와 그들이 나간 것은 다 우리에게 속하지 아니함을 나타내려 함이니라 22. 거짓말하는 자가 누구냐 예수께서 그리스도이심을 부인하는 자가 아니냐 아버지와 아들을 부인하는 그가 적그리스도니~”(요일 2:18-19, 22).

“1. 사랑하는 자들아 영을 다 믿지 말고 오직 영들이 하나님께 속하였나 분별하라 많은 거짓 선지자가 세상에 나왔음이라 3. 예수를 시인하지 아니하는 영마다 하나님께 속한 것이 아니니 이것이 곧 적그리스도의 영이니라 오리라 한 말을 너희가 들었거니와 지금 벌써 세상에 있느니라’(요일 4:1,3).

“7. 미혹하는 자가 세상에 많이 나왔나니 이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육체로 오심을 부인하는 자라 이런 자가 미혹하는 자요 적그리스도니 8. 너희는 스스로 삼가 우리가 일한 것을 잃지 말고 오직 온전한 상을 받으라”(요이 1:7-8).

 

예수님은 종말에 대한 감람산 강화(마태복음 24장)에서 이렇게 말씀하셨다.

9. 그 때에 사람들이 너희를 환난에 넘겨 주겠으며 너희를 죽이리니 너희가 내 이름 때문에 모든 민족에게 미움을 받으리라 10. 그 때에 많은 사람이 실족하게 되어 서로 잡아 주고 서로 미워하겠으며 11. 거짓 선지자가 많이 일어나 많은 사람을 미혹하겠으며 12. 불법이 성하므로 많은 사람의 사랑이 식어지리라 13. 그러나 끝까지 견디는 자는 구원을 얻으리라 14. 이 천국 복음이 모든 민족에게 증언되기 위하여 온 세상에 전파되리니 그제야 끝이 오리라.
 

많은 사람들은 교회가 휴거된 후에 ‘적그리스도’가 나타나서 세계 정부를 통해 사람들을 탄압하고 통일된 종교를 통해 기독교인들을 핍박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7년 대환난 후에 아마겟돈 전쟁을 통해 아랍 연합군들이 이스라엘을 ‘물리적 전쟁’을 통해 공격하는 것으로 주장한다.

그러나 이러한 주장이 놓치고 있는 중요한 점은 사도 요한이 말한 것처럼 많은 적그리스도가 이미 세상에 나와서 활동 중이고 신자의 전쟁은 영적 전쟁이라는 사실을(엡 6:12)을 간과하고 있는 것이다. 적그리스도란 단어는 사도 요한의 서신서에서만 사용하는 단어이다.


사도 요한이 말하는 적그리스도는 누구인가?
 

첫째, “우리에게서 나간 자”(요일 2:19)이다.

여기서 말하는 “우리”는 누구인가? 우리는 사도 요한을 포함한 기독교인들을 말한다. 그런데 적그리스도는 우리에게서 나간 자이다. 그러므로 적그리스도는 한때 교회의 일원이었지만 배교한 자이거나 처음부터 양의 탈을 쓰고 교회에 침투하였다가 쫓겨난 이리라고 볼 수 있다.
 

둘째, 적그리스도는 외부 정치 세력이 아니라 내부의 배교자이거나 이단자들이다.

둘 중에 어떤 부류이던 이들이 하는 일은 하나님과 예수를 부인하는 자들 즉 배교자이거나 이단자들, 미혹하는 자들 즉 사이비 유사 종교자들이다. 따라서 미국에서도 자유주의 성향의 기독교 지도자들은 힐러리 클린턴의 동성 결혼 인정, 낙태를 허용하는 바로 그 이유 때문에 그녀를 지지하는 것이다.

 

셋째, 적그리스도는 그리스도를 대적하는 자이자 그리스도를 대리한다고 자칭하는 자이다.

헬라어 ‘안티 크리스토스’에는 그리스도를 대적하는 자, 또는 그리스도를 대신하는 자, 즉 자칭 그리스도라고 하는 거짓 그리스도라는 뜻도 있다. 사도 요한은 ‘거짓 선지자’는 ‘적그리스도의 영’을 가진 자라고 했다(요이 1:1, 3). 예수님은 말세에 그리스도를 자칭하는 거짓 선지자가 많이 일어난다고 하셨다(마 24:11).

 

마지막으로,  ‘거짓 선지자’는 때로는 ‘짐승’을 등에 업고 일을 한다.

“또 내가 보매 개구리 같은 세 더러운 영이 용의 입과 짐승의 입과 거짓 선지자의 입에서 나오니 그들은 귀신의 영이라”(계 16:13-14). 적그리스도의 영을 가진 거짓 선지자는 기독교 내부에서 탄생한 배교자, 이단자이지만 짐승은 기독교 외부에서 기독교를 대적하고 핍박하는 정치 권력이다. 계시록에 보면 사탄은 성삼위 하나님을 흉내 내어 사탄의 삼위일체로 활동한다. 즉 사탄, 짐승 및 거짓 선지자이다.

 

적그리스도의 영을 가진 ‘거짓 선지자’는 이단과 배교를 통해 기독교를 대적하기도 하지만 정치 권력을 가진 짐승을 등에 업고 기독교를 대적하고 핍박하기도 한다. 여기서 말하는 적그리스도나 거짓 선지자는 개인일 수도 있지만 많은 경우 적그리스도의 영을 가진 개인들과 그들을 지지하는 단체를 망라한다고 할 수 있다.

이런 점에서 볼 때, 오늘날 기독교 가치관과 정면으로 대치되는 동성 결혼 허용, 낙태 허용, 차별 금지법 법제화 및 시행, 이슬람의 적극적 포교 허용 등은 적그리스도의 영을 가진 거짓 선지자가 반 기독교적 정부 세력을 등에 업고 기독교를 대적하고 핍박하는 종말론적 현상들이라고 할 수 있다. 물론 예수님 재림 직전의 대종말에는 더 큰 핍박과 환난이 오겠지만 현재의 이런 일들은 대종말의 전조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사탄의 전략들


사탄의 이런 전략을 어떻게 이해할 것인가?

첫째, 교회를 향한 사탄의 대적과 핍박은 교회 시대 전체를 통해 이루어진다.

사탄의 핍박과 대적은 초대 교회나 종말의 특정한 한 시대-휴거 후 7년 대환난-에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교회 시대 전체를 통해 일어나는 현상이다. 지금도 김정은의 북한 독재 정부나 이슬람 국가들은 짐승 같은 정부 수반 및 정부 권력과 거짓 선지자인 이슬람 종교지도자들을 통해 기독교를 조직적으로 핍박하고 대적하고 있다.

그러나 영국, 미국 및 한국과 같은 민주 국가에서는 권력으로 강제하지는 못하지만 반 기독교적인 종교 단체 등의 로비로 인한 차별금지법 같은 입법 활동이나 법원의 판결-특히 대법원이나 헌법재판소 등- 을 통해 기독교 가치관을 통제하거나 금지하고 있다. 특히 한국에서는 불교가 차별금지법 입법화에 적극적이고 이슬람교 또한 결혼과 다산(多産) 및 기도처 확보 등을 핑계로 세력을 꾸준히 확장해 가고 있다. 
 

둘째, 사탄은 대중 문화를 통해 세상을 지배하고 있다.

사탄은 민주국가에서는 이단 사상이나 문화 전략을 통해 세력을 확장해 왔다. 특히 한국 교회는 이단 척결에는 지나치다고 할 만큼 민감하게 대처하여 때로는 아군인지 적군인지 제대로 분별하지 않고 무차별적으로 처단해왔지만 사탄의 문화 공세에는 비판만 할 뿐 대안 없이 속수 무책으로 당할 뿐이었다.

오늘날 대부분의 선진국에서는 사탄이 대중 문화를 통해 기독교 영역을 야금야금 정복해 왔다. 뉴에이지 운동, 심리학을 가장한 불교 계통의 각종 참선 운동, 록앤롤 음악 및 영국의 ‘해리 포터 시리즈’ 등을 통해 대중 문화를 장악하고 있다. 또한 한국에서는 토종 점술도 모자라는지 서양의 점성술, 타롯카드 점술 및 이승헌 류의 뇌과학을 통한 훈련이 교육계를 장악하고 있고 불교 계통의 마음훈련 및 탬플 스테이가 경쟁과 스트레스에 지친 현대인들의 심령을 장악하고 있다.
 

셋째, 반 기독교 세력들이 입법 활동을 통해 기독교를 제도적으로 옥죄고 있다.

반 기독교적 제도가 입법화되면 공개적으로 기독교나 기독교 가치관을 전파하는 것은 불법이 되어버리는 희한한 세상이 되어 버린다. 가뜩이나 기독교 지도자들의 윤리도덕적 탈선으로 인해 종교 선호도가 낮은 한국에서 반 기독교적 제도가 법제화 되면 기독교의 설 자리는 점점 좁아져 갈 것은 자명한 사실이다.
 

(反) 사탄 전략들
 

사탄의 이런 전략에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

첫째, 비관적이고 운명론적인 종말론을 지양해야 한다. 

세상이 점점 더 악해져 가고 있는가, 선해져 가고 있는가?
세대주의 종말론자들은 세상이 점점 악해진다는 가정 하에 세상을 개혁할 생각은 하지 않고 하루라도 빨리 예수님이 재림하셔서 휴거 되기만을 기다리는 사람들이 많다. 미국의 이런 운명적이고 비관적인 종말론과 현실 정치에 대한 무관심이 현재의 상태를 방치했다는 사실을 뒤늦게야 깨닫는 사람들이 많다.

한편, 미국의 성령 운동 일각에서는 세상이 점점 좋아진다는 가정 하에 문화 명령의 일환으로 일터 사역, 일터 교회를 통해 사회를 변혁시키려는 운동이 제기되기도 했다. 그러나 이런 운동의 한계점은 사회 변혁을 주로 부(富)의 이동을 통해서 이루려 했다는 점이다. 사탄과의 치열한 영적 전쟁은 대중 문화와 입법 분야를 통해 이루어진다는 사실을 간과한 단점이 있다.

한국 교회는 그래도 세대주의 종말론에 덜 휩쓸려서인지 미국 교회 보다는 나은 편이다. 한국 교회는 아직도 동성 결혼과 차별금지법 및 이슬람의 포교 등을 적극 반대하고 있다. 계속 이렇게 해야 할 것이다. 그리고 내년 대선에서는 당연히 기독교 가치관을 수호하는 후보를 뽑아야 할 것이다. 물론 한국은 불교의 표를 무시하지 못하기 때문에 노골적으로 친 기독교적인 행보를 보이는 것은 조심스러워 할 것이다.
 

둘째, 한국 교회가 한 목소리를 내야 한다.

개 교회주의가 강한 한국 교회는 연합 사역에는 소극적이라는 사실을 적들도 알고 있다. 때 늦은 감이 있지만 적어도 기독교 가치관을 수호하는 일에는 한 목소리를 내야 할 것이다. 이단 시비로 인해 분열되어 있는 한국의 대표적인 두 기독교 단체는 적어도 기독교 가치관 수호에는 한 목소리를 내고 한쪽으로 힘을 모아서 반 기독교적 문화 확산과 입법 활동을 조직적이고 제도적으로 막는 일에 앞장서야 할 것이다.

특히 중대형교회들은 개 교회 성장, 가난한 자와 약자 구제 및 해외 선교도 중요하지만 한국 사회와 한국 교계에 반 기독교적 문화와 제도가 들어서는 일에 인재를 양성하고 재정을 후원하여 체계적이고 조직적으로 대항해 가야 할 것이다. 소형교회들은 비록 시간과 재정 후원은 힘들지만 기도와 참여로 후원할 수 있을 것이다.
 

셋째, 원색적인 복음을 전해야 한다.

한국 교회는 지금 정치계 보다 더 심각하게 포퓰리즘에 젖어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성도 개인의 삶의 문제를 해결하고 사회적 성공을 독려하고 하는 것도 필요하지만 기독교의 핵심 진리와 윤리도덕관을 제대로 가르치는 것도 중요하다. 교회가 기독교 가치관을 제대로 가르치지 못하면 누가 할 것인가? 자연히 세상의 반 기독교적 가치관과 윤리관에 젖기 마련이 아닌가?
 

넷째, 신자 각자가 내면 정화에 힘써야 한다. 

필자가 누차 강조하지만 많은 경우 기독교인들의 삶이 세상 사람들의 수준에도 미치지 못하기 때문에 한국에서 종교 선호도가 불교와 천주교에 이어 꼴찌 수준이다. 요즈음 많은 교계 지도자들이 교회 및 개인 정화 운동에 나서지만 큰 광고와 화려한 집회로 “이렇게 합시다. 저렇게 합시다”라는 구호에만 그치지 말고 실제로 자기들이 어떤 정화와 비움을 실천했는지 구체적 간증도 하여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기를 바란다.
 

마지막으로, 기독교 대안 학교를 적극적으로 설립하자. 

한국 교회 대부분의 주일 학교가 텅텅 빈다고 한다. 한국 교회의 미래를 책임질 다음 세대를 체계적으로 양성하기 위해 한국 교회는 기독교 대안 학교를 적극적으로 설립해야 할 것이다. 이전 보다는 좀 나아졌지만 아직도 한국의 교단들이나 재정 능력이 가능한 중대형교회들이 대안 학교의 중요성을 잘 인식하지 못하고 있는 것 같다.

아직도 가정에서 신앙 교육이 잘 되지 않고 있는 한국 교계에서 주일에 겨우 한 번 성경 공부하는 것으로 다음 세대의 지도자를 기대하는 것은 나무에서 고기를 잡으려는 것처럼-연목구어(緣木求魚)-불가능한 일에 가깝다. 가장 착실한 투자는 각 교단이나 중대형 교회 차원에서 가능한 한 기독교 대안 학교를 많이 설립하여 미래의 모판을 깔아서 제대로 된 기독교 가치관을 가진 다음 세대를 양성해내는 일이다.

지금 시작하면 빠르면 10년 늦으면 20년 내에 이들이 성장하여 정치, 정부, 경제, 기업, 법조, 언론, 교회, 예술계 등 다방면에서 오피니언 리더가 되고 파워 엘리트가 되어 대 사회적 영향력을 발휘하게 될 것이고, 그러면 한국은 세계에서 뛰어난 기독교 국가와 제사장 나라가 되어 하나님 나라 확장에 크게 쓰임 받게 될 것이다.
 

나가는 말
 

앞으로 보름 정도 밖에 남지 않은 미국 대선,
막말과 음담 패설과 비리 폭로로 얼룩진 선거 운동이지만 이를 통해 필자가 새롭게 깨달은 영적 전쟁의 몇 가지 사항을 지금까지 정리해보았다. 하나님은 세속사와 구속사의 주인이시다. 비록 먼 나라 미국의 대선이지만 그것이 기독교 전체에 미칠 파장을 생각하면서 하나님이 원하시는 지도자가 당선되기를 기도하는 자세가 필요할 것 같다.

“1. 그러므로 내가 첫째로 권하노니 모든 사람을 위하여 간구와 기도와 도고와 감사를 하되
2. 임금들과 높은 지위에 있는 모든 사람을 위하여 하라 이는 우리가 모든 경건과 단정함으로 고요하고 평안한 생활을 하려 함이라
3. 이것이 우리 구주 하나님 앞에 선하고 받으실 만한 것이니
4. 하나님은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으며 진리를 아는 데에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딤전 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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