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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인물] 『기적의 은사를 구하라 :기적중지론이 죽어야 교회가 산다』한 번에 보는 기적의 은사-방언, 예언 및 치유(신유)의 은사-길라잡이
편집부  |  gloriatime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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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01.10  21: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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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인물]

『기적의 은사를 구하라 :
기적중지론이 죽어야 교회가 산다 

-한 번에 보는 기적의 은사 : 방언, 예언 및 치유(신유)의 은사 길라잡이,
이 한 권이면 <기적>과 <기적의 은사>가 무엇인가를 금방 알게 된다.
또한, 이 한 권이면 기적의 은사를 부인하는 <기적중지론>이
무엇인가도 금방 알게 된다.

   
 

『기적의 은사를 구하라: 기적중지론이 죽어야 교회가 산다』
구요한 지음,
18000원· 39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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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요한 목사가 지은 『기적의 은사를 구하라: 기적중지론이 죽어야 교회가 산다 』가 출판되었다. 기적중지론이란 방언, 예언, 치유(신유) 및 축사와 같은 기적행하는 은사가 초대교회 시대 이후에는 중지되었다는 신학이론을 말한다.

저자는 성경이 말하는 기적행하는 은사-특히 방언, 예언 및 치유(신유)-에 대한 실제적 체험과 사역 사례를 소개하면서 이런 것들을 무시하는 기적중지론을 구체적으로 비판하고 있다.

지금까지 은사운동을 신학적으로 비판하는 서적은 국내에 많이 출판되었지만, 한국 교회에 만연하는 기적중지론을 체계적이고 구체적으로 비판한 서적은 이 책이 처음이 아닌가 생각된다. 저자는 현재 성행하고 있는 방언, 예언, 치유 및 은사주의 집회의 전반에 대한 중지론자들의 비판에 대해 세계적인 석학들의 반론을 소개하고 있다.

따라서, 이 책은 기적행하는 은사에 대해 잘 알기를 원하는 평신도는 물론 목회자나 전문사역자를 염두에 두고 집필되었다. 본문은 평신도도 읽기 쉽게 가능한 한 쉽게 썼고 전문적 신학 논쟁을 담은 내용은 주로 미주(endnotes)에서 취급했다.

저자는 가능한 한 많은 자료와 논쟁을 싣고 싶었지만 지면이 부족하고 마감일이 촉박하여 독자들에게 알리기를 원하는 만큼 쓰지는 못했다는 아쉬움이 있다. 그러나 전체적인 줄거리를 파악하는 데는 손색이 없을 것이다.

그러므로 이 책은 기적행하는 은사에 대해 좀 더 체계적으로 알기를 원하는 분, 은사사역을 하면서 당하는 핍박과 반대 견해에 대해 보다 확실한 성경 지식과 신학 지식을 원하는 분, 교회나 단체용 강의 교재 및 신학교 강의를 원하는 모든 분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다.

저자는 ‘들어가는 말’에서 이렇게 말한다.

하나님의 기적은 중지되었는가?
방언, 예언 및 치유(신유)의 은사는 중지되었는가?
아니다. 지금도 계속된다.

성경은 하나님의 기적으로 가득 찬 책인데 많은 사람들이 기적은 초대교회 시대 이후에는 중지되었다고 주장한다. 삶 속에서 하나님의 기적을 체험하지 못했거나 신학교나 교회에서 그렇게 배웠기 때문이다. 그러나 오늘날 기적이 중지되었다고 믿는 유럽의 교회는 이미 공동화(空洞化) 되었고 미국 교회도 쇠퇴 일로에 있다. 한국 교회도 형편은 비슷하다. 선교 100년 만에 세계가 놀랄 만큼 경이로운 성장을 한 한국 교회는 1990년 이래로 성장이 제자리 걸음을 하고 있다.

한편, 다른 소식도 있다. 오늘날에도 기적이 계속된다고 믿는 은사주의 교회들은 전 세계적으로 계속 성장하고 있다. 한국에서도 일부를 제외하고는 대부분의 중대형 교회는 기적행하는 은사를 인정하는 교회들이다.

더군다나, 21세기는 감성시대, 영상시대, 경험시대, 우뇌시대이다. 기적중지론은 이성시대, 문자시대, 논리시대, 좌뇌시대에 형성된 신학이다. 은사운동이 능력·감정·경험을 강조한다면 기적중지론은 성숙·이성·교리를 강조한다. 이 둘은 흑과 백이 아니라 서로 보완적인 것들이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하나님의 기적을 가로막는 '손톱 밑 가시', '목 밑 가시' 같은 기적중지론이 몽땅 뽑혀지고, 많은 신자들이 기적의 은사를 구하고 받아서 하나님이 주시는 기적을 통해 한국 교회를 다시 한번 살리기를 기대한다.

 

저자는 기적중지론을 다루기 전에, 먼저 하나님이 왜 기적을 행하시는가를 성경을 통해 정리한다. 하나님은 다양한 목적과 이유로 기적을 행하신다. 하나님은 영광을 받기 위해서, 예수님이 메시야라는 사실을 증거하기 위해, 자비와 긍휼 때문에, 믿음에 대한 응답으로, 전하는 말씀을 증거하기 위해서 등 다양한 목적과 이유로 기적을 행하신다.

오늘날 전 세계적으로 성경의 기적을 부인하는 자유주의 교회는 물론 성경의 기적은 인정하지만 교회시대의 기적을 부인하는 기적중지론을 고수하는 교회들은 쇠락하고 은사주의 교회들이 계속적으로 성장한다. 그 이유는 은사주의 교회들은 하나님이 주신 기적행하는 은사로 계속 전도하면서 교회를 개척하고 신앙생활에서 하나님의 초자연적 역사와 인도를 기대하고 적용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기적중지론자들은 기적은 사도들이 하나님이 보내신 정당한 사자들임을 입증하고 사도들이 전하는 복음을 입증하기 위해 기적을 행하셨다는 두 가지 기능으로 제한한다. 그리고 이제는 성경이 완성되었으므로 더 이상의 기적은 행하시지도 않고 행하실 필요도 없다고 주장한다.

 

저자는 또한 방언 및 예언의 여러 가지 유익한 점을 소개한다.
저자는 오랜 기간의 은사 활용과 사역을 통해 이런 은사들이 얼마나 유익한가를 소개한다. 그러면서 오늘날의 방언과 예언이 성경의 그것이 아니라는 기적중지론자들의 주장을 조목조목 비판한다.

기적중지론자들은, 방언, 예언 및 신유와 같은 기적행하는 은사는 계시적 성격이 있으므로 오늘날 이런 은사가 계속된다면 성경의 권위와 성경의 종결성(완성)이 훼손된다는 엉뚱한 주장을 내세운다. 그러면서 오늘날의 방언과 예언은 성경적인 것 아니라고 잘못된 결론을 내린다.
 

 

장로교 신앙의 뿌리로 여기는 웨스트민스터신앙고백은 성경 기록의 완성과 함께 꿈, 환상과 예언은 중지되었다고 기록한다. 그런데 신앙고백 1장10절에 기록된 private spirits이 오늘날의 개인 예언과 같은 “사적 계시”를 의미한다는 연구가 있고 이 견해를 지지하는 학자들이 늘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신앙고백은 당시 골수 기적중지론자, 중도파 및 개인 예언을 인정하는 스코틀랜들 장로교인-존 낙스 등-과의 협상에 의한 합작품이다. 그들은 성경 기록이 완성되었다는 사실에는 공감하면서도 사적 계시(private spirits)는 계속된다는 사실에 합의한 것이다. 그런데 오늘날 기중지론자들은 신앙고백을 근거로 “사적 계시”를 “직통 계시”라고 폄하하면서 부인하고 있다는 사실을 이 책은 지적하고 있다.

 

기적중지론은 하루 아침에 생긴 것이 아니라 초대교회 시대부터 있어 온 다양한 주장을 혼합한 것이다. 그리고 20세기 중반에 시작된 ‘구속사적 성경해석’이란 또 하나의 색안경을 통해 성경의 기적 기록은 교회시대의 신자와는 상관이 없는 기록이라고 잘못 해석한다.

물론 역사적으로 로마 가톨릭은 물론 급진파들이나 이단들이 기적을 행하면서 새로운 계시를 주장하여 성경의 권위를 훼손시킨 것은 사실이다. 그렇다고 해서 ‘자라’와 ‘솥뚜껑’을 구분하지 못하고 ‘기적’과 ‘성경의 권위’를 지나치게 관련시켜 결과적으로 성경이 증거하는 기적을 부인하는 결과를 초래하고 말았다.

기적행하는 은사는 신자들이 죄와 마귀의 세력을 대적하는 영적 무기인데 기적중지론자들은 기적행하는 은사라는 무기의 오남용이 심하고 위험하다고 해서 부인할 결과 스스로를 영적으로 무장해제했다.

그 결과는?
기적중지론의 발상지인 유럽은 이제 신학과 역사와 건물만 남긴 채 공동화(空洞化) 되었고 기적중지론을 따르는 미국의 보수주의교회들도 군소교단으로 전락한지 오래다.

 

또한, 이 책은 제14장에서 중지론자들이 오해하는 영적 현상에 대해 다룬다.
전통적인 집회에 비해 은사주의 집회는 요란하고 시끌법적하고 생소한 감정적, 신체적 현상이 일어나기 마련이다. 온건한 기적계속론자들 중에서는 이런 예배 자체를 비판하는 사람도 있다. 그러나 기독교 역사를 볼 때, 요한 웨슬리, 조나선 에드워즈, 조지 휫필드는 물론 영적 부흥기에는 항상 이런 현상들이 일어났다.

특히 미국 제1차 영적대각성운동 지도자인 조나선 에드워즈는 이런 현상을 비성경적이라고 비판하는 반(反) 부흥파들을 비판에 대해 조목조목 항변하는 글을 썼다. 많은 사람들이 영적 대각성운동을 통해 엄청난 회심과 부흥이 일어났다는 사실은 알지만 당시에 부흥파와 반부흥파 사이에 이런 현상으로 인해 치열한 공방이 있었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을 드물다.

반부흥파이자 기적중지론자들은 역사를 통해 배우지 않고 자기들의 잘못된 기적중지론을 고수하니까 부흥기에는 당연히 나타나는 영적 현상에 대해 아직도 오해하고 있다. 20세기에 들어와서는 로이드 존스 목사가 이런 영적 현상을 적극적으로 변호한다.

 

마지막인 제15장에서 이 책은 ‘경험’이 성경 해석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다룬다.
기적중지론자들은 ‘은사주의자들은 경험을 바탕으로 성경을 해석한다’고 비판한다. 그러나 정작 자신들은 건전한 영적 현상의 무경험과 상대방을 통한 나쁜 경험에 근거하여 ‘이성적인 논리로 성경해석을 하고 있다’는 사실을 모르고 있다.

사람은 성령의 감동(여기서는 조명의 뜻)에 의해 구원의 진리를 깨닫지만 어떤 진리는 영적 경험이 없으면 깨닫기가 쉽지 않다. 특히 기적 관련 구절들이 그렇다. 건전한 영적 경험이 없으면 그 구절이 의미하는 바를 제대로 깨닫기가 쉽지 않다. 누구든 자신의 신앙 배경, 신학 훈련, 영적 경험의 정도에 따라 성경을 해석하기 때문이다. 기적중지론자들이 이렇게 성격을 해석하는 것은 자신들이 건전한 영적 경험이 없기 때문이다. 직접 경험하면 대부분의 중지론자들이 계속론자로 돌아선다.

 

저자는 마지막에서, 다수의 저명한 신학자들의 입을 빌려 은사주의의 장점을 열거하면서 전통적 교회와의 조화를 주장한다. 마지막에는 피터 루이스의 입을 빌려 두 운동에 대해 적절한 경고의 메시지도 보낸다.

“최근에 두 그룹 모두 엄청난 축복을 경험했다. 그러나 두 그룹 모두 서로에게 배우지 않으면 하나님의 책망을 받을지도 모른다. 은사운동은 교리가 무시되고 소홀히 취급되면 성령이 후퇴하시고 마귀가 혼란을 야기시키는 것을 이미 경험하고 있다. 마찬가지로, 여러 곳에서 개혁 운동은 정체 상태에 빠지고 있다. 바른 교리로 가득 찬 회중들은 (은사운동의) 자기 표현과 경험에 대해 경련을 일으키면서, 가르침이 부족하지만 효과적인 (은사주의) 회중들을 얕잡아 보고 있다. 양 진영 모두에서 “무엇인가가 더 필요하다는  인식”이 제기되고 있다.”

하나님은 두 운동이 서로에게 배우기를 원하신다. 나는 입이라 눈이 필요 없고 나는 눈이라 입이 필요 없다면서 서로가 서로를 비난하고 무시하는 자세를 하나님은 책망하신다. 두 운동은 이제 각자가 받은 축복에 감사하면서 서로 상대방을 배려하고 돌보는 사랑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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