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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철칼럼]김윤철 목사의 IHOP 방문 소감- 낮은 자리에서 겸손한 자세로 배우자 -
김윤철 목사  |  rev.joshua.y.kim@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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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4.07.21  14:4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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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철칼럼]

김윤철 목사의 IHOP 방문 소감


- 낮은 자리에서 겸손한 자세로 배우자 -

김윤철 목사
(뉴욕성산루터교회 은퇴목사)


몇 주 전 예배를 인도하면서 갑자기 성령께서 탄식하시는 감동이 밀려 왔습니다.

     “아들아, 너는 목사가 되기 전에 예배자가 되거라”
     “성령님, 제가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라 예배를 진행하고 있지 않습니까?”

“아니다. 이것은 예배의 프로그램화이지 하나님이 기뻐하시고 열납하는 신령한 예배가 아니란다.” 라는 감동이었습니다.

그러면서 예배의 가장 기본적인 자세를 취하라는 것입니다. 먼저 겸손한 마음, 낮아진 마음을 가지라는 것입니다. 이미 알고 있기는 하지만 예배를 왜 Worship Service 라고 하는지 생각나게 하였습니다. 가장 존귀하시고 높으신 분에게 Service를 하라는 것입니다. Service 자체가 무릎 꿇는 낮아짐이요 섬김이요 봉사하는 것이지요.

예배자는 다 낮아지고 비운 후 예배를 방해하는 요소를 찾아서 회개하므로 제거해야 하지요. 예수님이 마 5:23-24에서 친히 말씀하시기를;

『그러므로 예물을 제단에 드리다가 거기서 네 형제에게 원망들을 만한 일이 있는 줄 생각나거든 예물을 제단 앞에 두고 먼저 가서 형제와 화목하고 그 후에 와서 예물을 드리라』

이것이 예배의 기본이지요.


얼마 전 뉴욕 교계에 불어온 이단 판단 열풍 때문에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논하자' 라는 제목의 칼럼을 czoneus.net에 게재되었는데 찬반을 표현하는 댓글들이 쏟아져 나왔습니다.

모든 사람은 표현의 자유가 있으니 탓할 수는 없지요.
저는 칭찬을 듣기 위해서라기 보기보다 사실을 사실대로 알리고 싶은 마음으로 올렸는데 논쟁에 휘말리다 보니 모욕적인 댓글들이 오르기 시작했습니다. 35년 목회사역 가운데 처음 듣는 말이라 저도 모르게 제 마음이 상했던 모양입니다. 그날 예배 시 성령께서 책망하십니다.

     “너를 향해서 그런 말을 하는 사람들을 용서하라”
     “예수님, 그들은 얼굴이 없는 익명의 사람들인데 찾아 갈수도, 만날 수도 없지 않아요?”
     “나는 네 마음을 알고 있으니 내게 고백하라”

저는 기도하기를 “주님 저의 실수가 있었다면 그들이 저를 용서하게 해 주세요. 저 또한 그들을 용서합니다.” 그제야 예배가 하나님께서 기뻐하시고 흠향하시고 계시다는 것을 체험할 수 있었습니다.

그렇습니다. 우리는 목사이기 전에, 교회의 중직자이기 전에 진정한 예배자가 되어야 합니다. 예배에 올인 할 때 성령의 기름 부으심이 임할 것입니다.


저는 지난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End Time Conference에 참석차 IHOP에 다녀왔습니다. 미동부 이단대책 위원회에서 IHOP이 신사도이니 이단성이 있다는 등, 이러쿵 저러쿵 말들을 많이 하기에 참석했습니다.

에스겔 40:4의 말씀처럼 『그 사람이 내게 이르되 인자야 내가 네게 보이는 그것을 눈으로 보고 귀로 들으며 네 마음으로 생각할지어다 내가 이것을 네게 보이려고 이리로 데리고 왔나니 너는 본 것을 다 이스라엘 족속에게 고할지어다 하더라』

보지 않고 보았다는 것은 위증입니다. 1960년대 라디오를 통해서 흘러 나오던 샘표간장 CM-song이 생각납니다.

“맛을 보고 맛을 아는 샘표간장”이라는 노랩니다. 음식 맛을 본 후에 맛에 대해서 논할 수 있는 것입니다. 맛도 보지 않고 맛이 없다고 논할 수는 없는 법입니다.

우리는 항상 낮은 자리에서 겸손한 자세로 배워야 할 것이 너무나 많았습니다. "나는 다 알아”라고 한다면 그것도 교만이요 바벨탑과 견고한 진 밖에 되지를 않습니다. 부정적이고 피상적인 비늘과(행 9:18) 안경을 쓰고 있다면 그것이 벗겨져야 새 세계가 보이는 것입니다.


IHOP의 기도의 집에서 24시간 쉬지 않고 드려지는 찬양과 기도(Harp & Bowl 계5:8-12), 누가 비성경적이라고 말합니까? 그렇게 하지 못하는 것이 부끄러울 뿐이었습니다. 1000여명의 무보수 스태프들, 거의 자원봉사자들이랍니다.

누구의 강요에 의해서 억지로 하는 것이 아니라 기쁨과 감사함으로 헌신하는 섬김 이들, 그리고 IHOP의 대표인 Mike Bickle 목사님의 검소함과 겸손함, 열과 성을 다한 강의는 말로만 듣고 판단 받는 그런 분이 아니었습니다.

그 정도 성공(?) 했으면 목에 힘이 들어갈 만하고 제왕(帝王)처럼 권위를 가지고 군림할터인데 그런 류(類)의 모습은 찾아 볼 수가 없었습니다.

강의 중 빼놓지 않고 시인하는 것은 자신이 말하는 내용이[은] 듣고 있는 우리[의 생각]와 다를 수가 있다는 것을 강조했습니다. 사실 저도 몇십 년 동안 이론과 학문, 경험으로 굳어진 견고한 진(陣-stronghold) 가운데 웅크려서 배타적이고 도전적인 자세를 취할 때가 많았습니다.

특별히 강의가 끝난 후 질의응답시간이 있었는데 자연스럽게 미동부 이단대책 위원회에서 주장하는 신사도와 관련된 이단 논쟁에 대한 질문이 있었습니다. Bickle 목사님이 자신의 입장을 밝히기를 "자기를 사도라 부른 사람도 없고 부른다고 하더라도 자신은 단호하게 거절하겠다"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IHOP에서 그렇게 가르치지도 않거니와 그런 말을 하지 못하게 한다는 것입니다.

다만 사도(Apostles)라는 명사와 사도적(Apostolic) 이라는 형용사를 바르게 이해하지 못해서 생겨난 오해가 아니냐?, 그리고 뉴욕 이단 대책 위원회 측에서 IHOP에 대해서 알고 싶다면 언제든지 답변하겠다고 하였습니다.

그렇습니다. 우리는 중보기도자인 우리는 항상 하나님의 임재 앞에서(Coram Deo)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서야 합니다. 그리고 말에 대한 책임도 질줄 알아야 합니다. 언젠가는 그분 앞에서 이실직고(롬 14:12) 할 때가 곧 오기 때문입니다.

형제요 자매인 중보 기도자 여러분! 금년은 물론 오고 오는 세대는 어느 시대보다도 엄청난 격변과 어려움이 예상됩니다.

『믿음과 착한 양심을 가지라 어떤 이들이 이 양심을 버렸고 그 믿음에 관하여는 파선하였느니  라』(딤전 1:19)

미혹의 영들이 광명의 천사로 가장하고 접근할 때 깨어 있어야 될 줄 믿습니다.
특별히 뉴욕을 위하여 기도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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