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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답식구원론] 문 2-6 : 율법의 기능은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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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4.06.23  14:4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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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2-6 : 율법의 기능은 무엇인가?

성경이 말하는 율법을 제대로 이해하는 것은 쉽지 않다.

성경 자체가 엡 2:15, 히 10:9처럼 율법을 폐했다고 하고, 또 마 5:17은 그리스도께서 완전하게 하신 것이 신약의 율법이라 하기도 한다. 또한 롬 3:31처럼 믿음이 율법을 오히려 더 굳게 세운다고도 말씀하시기 때문이다.

종교개혁사에서 마틴 루터, 멜란히톤, 마틴 부처 등의 신학을 통해 전수받은 율법의 제3 기능을 구체적으로 신학화한 것은 칼빈의 기독교강요 제2 판부터이다. 그 이후 개혁주의에서는 율법의 제3 기능를 잘 가르치고 있다. 그러나 한국 교회는 이 부분이 아직도 잘 전파되지 못한 것을 흔히 볼 수 있다.

-율법의 3가지 기능

칼빈이 말한 율법의 3가지 기능을 살펴보자.

율법의 제1 기능은 ‘죄를 깨우치는 역할을 하는 것’이다.

이 율법의 용도를 통하여 사람들은 자신들의 죄를 알게 된다. 그러나 자연적 인간은 무력하여 그 법을 지킬 수 없고 이로 인하여 인간은 절망하게 되고 하나님의 진노에 떨게 되고 양심의 끊임없는 저주와 가책에 휩싸이게 된다. 따라서 하나님의 은혜의 빛을 받으면 이제 하나님의 자비만을 갈망하게 된다.

“우리가 알거니와 무릇 율법이 말하는 바는 율법 아래 있는 자들에게 말하는 것이니 이는 모든 입을 막고 온 세상으로 하나님의 심판 아래 있게 하려 함이니라. 그러므로 율법의 행위로 그의 앞에 의롭다 하심을 얻을 육체가 없나니 율법으로는 죄를 깨달음이니라”(롬 3:19-21)

“율법은 진노를 이루게 하나니 율법이 없는 곳에는 범함도 없느니라”(롬 4:15).

“죄가 율법 있기 전에도 세상에 있었으나 율법이 없을 때에는 죄를 죄로 여기지 아니하느니라”(롬 5:13).

“율법이 가입한 것은 범죄를 더하게 하려 함이라”(롬 5:20).

“이같이 율법이 우리를 그리스도에게로 인도하는 몽학선생이 되어 우리로 하여금 믿음으로 말미암아 의롭다 함을 얻게 하려 함이니라”(갈 3:24).
 

둘째로, 율법은 우리의 양심과 함께 사람들이 지독하게 타락하는 것을 막는 역할을 한다.
일반 은혜 아래서도 인간들에게는 그 마음 속에 양심의 법이 있다. 이 양심은 각자에게 율법의 역할을 한다. 그래서 사람은 자신의 양심으로 인하여 쉽게 극한 타락으로 치닫지 못한다. 물론 양심을 계속 어기면서 죄를 범하는 경우는 그의 양심이 마비되면서 천인공노할 죄인들이 되겠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에게는 양심이 살아있다. 따라서 율법은 사회법적 기준으로 쓰여 죄를 막는 역할을 한다.

바른 재판에서 하나님의 율법은 기준이 되며 이에 사회는 정부 및 여러 기관을 통하여 죄를 짓는 자들을 감옥에 넣고 선행을 행하는 자들을 포상하게 되어 있다. 따라서 영구 불변의 도덕적 규범인 율법이 언제나 사람들의 양심과 사회법에 기준을 제시함으로 사람들은 극악으로 달리지 못한다. 바로 율법의 둘째 기능인 것입니다.
 

셋째는 율법의 제3 기능이라 하는데, 믿음으로 구원 받은 자가 어떻게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있는지 하나님의 뜻을 알려주는 것이다.

이러한 경우 선하고 거룩하고 신령한 율법은 성화에 관련된 것이고, 그리스도의 가르침인 그리스도의 율법을 의미한다.

종교 개혁자 마틴 루터도 처음에는 율법의 제1, 2 기능을 주로 강조했지만 후에는 극단적 종교개혁 좌파 세력과 신비주의자들로 인한 율법폐기주의적 혼란에 대처하면서 신자의 규범으로써의 율법의 용법을 구체화하여 표명했다.

분명히 칼빈은 루터와 다름없는 종교 개혁자로서 하나님의 은혜만이 우리를 구원하는 원인으로(오직 믿음) 지적하지만, 동시에 구원 받은 영혼들은 율법의 교훈을 받아야 그 정신인 하나님 사랑과 이웃 사랑을 그 삶으로 구체적으로 이룰 수 있다고 한다.

따라서 사랑의 법으로써 율법을 지키며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고, 또한 계속적으로 자신의 양심과 삶을 율법을 통하여 비추어 봄으로써 죄악을 회개하고 더욱 그리스도께 자신을 의탁하게 된다. 이로써 그리스도를 닮게 하는 역할을 한다. 그러므로 율법의 제3 용법은 ‘사랑으로 역사하는 믿음’이 그 사랑을 표현할 수 있도록 그리스도인들의 삶을 바르게 교훈, 책망,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고 인도하는 살아계신 하나님의 말씀이니 바른 믿음이 걷는 생명의 길이 된다.

신자는 성령의 도우심으로 말씀을 더 잘 지켜 거룩한 삶으로 세상의 소금과 빛 된 삶을 살아야 할 사명도 받은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28 그러므로 사람이 의롭다 하심을 얻는 것은 율법의 행위에 있지 않고 믿음으로 되는 줄 우리가 인정하노라 31 그런즉 우리가 믿음으로 말미암아 율법을 폐하느뇨 그럴 수 없느니라 도리어 율법을 굳게 세우느니라”(롬 3:28, 31).

“율법이 육신으로 말미암아 연약하여 할 수 없는 그것을 하나님은 하시나니 곧 죄를 인하여 자기 아들을 죄 있는 육신의 모양으로 보내어 육신에 죄를 정하사 4 육신을 좇지 않고 그 영을 좇아 행하는 우리에게 율법의 요구를 이루어지게 하려 하심이니라”(롬 8:3,4).

“9 간음하지 말라, 살인하지 말라, 도둑질하지 말라, 탐내지 말라 한 것과 그 외에 다른 계명이 있을지라도 네 이웃을 네 자신과 같이 사랑하라 하신 그 말씀 가운데 다 들었느니라 10 사랑은 이웃에게 악을 행하지 아니하나니 그러므로 사랑은 율법의 완성이니라”(롬 13:9,10).

“내가 율법이나 선지자를 폐하러 온 줄로 생각하지 말라 폐하러 온 것이 아니요 완전하게 하려 함이라”(마 5:17).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은 이것이니 우리가 그의 계명들을 지키는 것이라 그의 계명들은 무거운 것이 아니로다”(요일 5:3).

“또 사랑은 이것이니 우리가 그 계명을 따라 행하는 것이요 계명은 이것이니 너희가 처음부터 들은 바와 같이 그 가운데서 행하라 하심이라”(요이 1:6).

“나의 계명을 가지고 지키는 자라야 나를 사랑하는 자니 나를 사랑하는 자는 내 아버지께 사랑을 받을 것이요 나도 그를 사랑하여 그에게 나를 나타내리라”(요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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